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꽃들의 묘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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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profile_image 泉水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댓글 0건 조회 367회 작성일 23-02-20 07:43

본문

꽃들의 묘경(妙境)

 

생김생김

향기까지도

각자 다른 꽃들이 이슬을 마시고

등롱(燈籠)처럼 매달려서

고담(枯淡)하다

 

꽃들이 또 자신을 먼저 돋보이게 뽐내면서도

강산에 함께 어울려 산다는 건

꽃들도 한 하늘의 열락(悅樂)을 꿈꾼다는 것

 

같은 이슬을 마시고

풀꽃은 향기와 꿀을,

어떤 꽃들은 독과 함정을

파기도 하네

 

벌 나비와 곤충은

목숨을 걸고

꽃들이 내뿜는 화려한 색과 짙은 향기의

유혹을 지나칠 수 없네

 

나비는 아직 취하지 않을 때

자유로운 청춘이 얼마나 아름다운지 모르고

입술로 꿀을 맛보고 온몸에 꽃가루를 묻힌 때부터

그 꽃 멀미에 넘어져

한 생의 계절이 빠르게 흘러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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