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집착

페이지 정보

작성자 profile_image 여비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댓글 2건 조회 574회 작성일 23-02-11 07:51

본문

당신을 대하는 나의 모습이  

평소와 달라지더라도

당신은 언제나 같은 모습으로

나를 대하리라 생각됩니다.


친절하고 누구에게나

따스한 미소를 나눌 줄 아는 당신의 모습에

오해하고 혼자만의 연민으로

마음 속에서 당신을 향한 집착이란

독버섯이 자라났나 봅니다.


나 만이 아닌 다른 사람에게도 

같은 미소와 친절함을 나누어 주는 당신을

감히 내 혼자만의 것으로 만들려는 욕심에

내 자신이 너무도 무서워 집니다.


마음 속에 피어난 독버섯을 짓이겨 보려 합니다.


모두의 사랑 이여야 할  당신의 주위를 어슬렁거리던 

내 모습을 이젠 당신께 보이지 않으려 합니다.


좀 더 커지기 전의 독버섯을 즈려 밟고 

당신의 고운 미소에 나도 미소만 지어 보려 합니다.


당신은 언제나 아름다운 사람이기에

당신과 어울리는 사람과 만나야 할 것이기 때문입니다.


"당신은 사랑 받을 자격이 있는 아름다운 사람이기에 

저의 집착을 놓아버리려 합니다!"


 




댓글목록

레르님의 댓글

profile_image 레르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집착이 미련으로 변해 아파하지 않기를 바랍니다
조용한 곳에서 애달픈 일기장하나 훔쳐보는것 같고
침묵마저 귀기울이는것 같아 잠시 덮고 일어서렵니다

좋은 날 좋은 시간으로 채워가시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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