송전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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송전탑
논에 있어도
곡식이 아니고
산에 있어도
나무가 아니다
댓글목록
10년노예님의 댓글

ㅎㅎㅎ
다섯별님의 댓글

잘 지으셨습니다. 레르시인님
길다고 좋은 시는 아니죠
잘 감상하고 몇자 남깁니다
두어달 말고 평생계셔도 되는 시마을 입니다 ㅎㅎ
와리가리님의 댓글

좋은 시 감사해요. 이렇게 쓸 수 있다니 ~~~한수 배우고 갑니다 ~~~^^
탄무誕无님의 댓글

고압 전자파에 오래 노출되면
사람의 목숨을 앗아가는 것은 물론이고,
생태계 건강까지 악영향을 미치고 있음을 잘 노래해주셨네요.
짧지만, 찰지고 내용이 알찹니다.
등겨 하나 없는 알곡입니다.
고압 송전탑이 지나가는 아래로는
웅~~웅하는 소리가 크게 나지요.
비가 오거나 흐린 날은 이 소리가 특히 더하고요.
이 소리는 아래 것(송전탑 아래 것)들은 다 죽으라는 소리이지요.ㅠㅠ
레르님의 댓글의 댓글

정확한 맥입니다
이건 밀양송전탑 사건 때 느낀것이지요
15년전즈음 한시간 남짓 걸려 응원차 갔던 곳이고
7년전 4집을 내면서 그 사람들에게 하지못했던 얘기를 하고 싶었는데
생각에 생각을 보탠 결과가 저렇게 송전탑이라는 짧은 글이 되었답니다
많은 얘기를 하고 싶었는데 추리고 추려보니....ㅎㅎ....
두어달만에 시집하나 내려고 용은 쓰고있는데...시심이 잘 잡히지 않네요
예전글 생각나는대로 올리면서 감성을 잡아보려합니다
비오는 날 라면국물에 소주하나면 딱 좋은데....쩝~~
삼생이님의 댓글

ㅋㅋㅋ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