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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비약

페이지 정보

작성자 profile_image 이옥순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댓글 4건 조회 152회 작성일 25-03-06 09:50

본문

 

상비약


 

 

물에 말은 찬밥 먹고

시간이 흐를수록 가까이 느끼는

이상 증세

오른쪽 눈을 감고 참아보았다

구토가 난다

왼쪽 눈을 감고 쓸어내린다

구역질이 더 심하다

양쪽 눈을 다 감고

남김없이 토악질한다

 

손을 뻗어 잡은

그대는 꼭 가까이 있어야 하는

훈련받은 아군인가?

위험한 쿠데타를 일으킨

신경성 위경련이

두 손 들고 항복한다.

 

죽을 때까지 갚아야 할 빛인 양

차곡차곡 쌓인

그대만의 서랍 안

기억하는 것은

누구나 손을 내밀고 있다는 것

 

댓글목록

힐링링님의 댓글

profile_image 힐링링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싱상만으로 알 것 같습니다.
그런 분이 내 주위에 계셔 바라볼 때마다
얼마나 가슴을 쓸리게 하는지..............
누구나 크고 작은 병을 달고 있어
사는 일이 고뇌인 것을 봅니다.
낙동강물처럼 퍼낼 수 있다면
우리 몸속에 있는 병들은 모두 퍼내고 싶은데
마음대로 되지 않으니
이게 인간의 한계인 것을 깨닫습니다.

이옥순 시인님!

석촌님의 댓글

profile_image 석촌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상비약을 비상약으로 사용해오며 의약은 必要惡이라는
생각이 들더군요

성서에
" 마음의 즐거움은 양약(良藥) 이라도 근심은
뼈를 마르게 하느니라" 잠언 17장 22절

최고의 명약 즐거운 마음을 유지하려고 노력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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