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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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득
한 가닥 햇살에
굳은 얼굴
배시시
꽃샘바람 이겨낸
개나리꽃이
살짝
웃어줘요.
잎보다 먼저
꽃을 피워
반쯤 열어둔 창문
기타 치며 노래하던
그 사람
생각나요.
댓글목록
최상구(靜天)님의 댓글

봄이 오고 있습니다.
하늘 끝, 땅 끝, 바람 끝으로...
봄을 문질러봅니다.
대문도 창문도 좌절에 닫힌
마음의 문도 다 열어 놓고 ...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