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레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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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레기
창고 한쪽에서
비바람에 시달리던
마른 무청 시레기 떼어와
된장국 팔팔 끓인다.
비바람에 시달린 시레기는
영양가가 더 좋다는데
세파에 더 시달린 나는
어째서 영양가가 더 없더냐?
ⓒ최용우 2025.2.16.
댓글목록
석촌님의 댓글

세월에 박재 된 시래기는
빛나는 그늘이 만들어 낸
살아있는 고전입니다
아침시인님의 댓글의 댓글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