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람이 힘이다 > 창작시의 향기

사람이 힘이다

사람은  사람에게 기대어
살아 갈때 가장 사람답게
희망적이다

인간이 아무리 잘났다고
하며 독보적 이라고 하여도
사람속에 사람으로 계류
되지 못 하는 것은
독보적이라도 퇴색되기
마련이다

사람의 모습이 퇴색되어
한잎의 가을낙엽처럼
흩날릴때는 적막한
슬픔이라 하기 때문이다

새봄이 뽀짝이며 다가오는
언  땅이 풀어지고
말랑한 흙 속에서
생기가 기운차게 돋아나서
새로운 계절의 국면은
기대로차게  하는데
삶은 실망하며 속아 넘어
가더라도  늘  기대하고
기다리는 과정때문에
삶의 힘을 얻어 살아 가는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