쥬노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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땅이 내어주는 평안함과 조우합니다 생명 가늠길을 여는, 임하는 역정에 동승합니다 숭고함으로 생명 섭리를 완전하게 하는, 역동성 가늠과 같이 합니다 열락 환희 만한 추움에 갇힙니다 냉찜질 할 만한 냉기가 채워져 있습니다 음습한 기운이 대기와 만납니다 안온한 온도로 데워집니다 겉이 날라가면서 음습한 속 냉기는 평화를 받아들입니다 생명 환희 주절거림이 냉기 겁을 쌓아놓습니다 열적 차원 공간에서 화평함으로 어룹니다 땅, 하늘 그리고 바다가 만든 無 전갈을 받습니다 아득한 기억 속 열림 따라 신선한 속삭임이 결결이 드리워집니다 유콘강과 화이트 패스 철도 여행으로 길을 엽니다 알래스카가 내주는 역광과도 같은 자연경관을 고지대까지 둘러봅니다 순서를 잊은 듯한 자연 섭리 시초 부분에 있습니다 두려움이 간직해온, 꿈 잉태를 형용하는, 영적 아름다움으로 거둡니다 어둠이 차지하려는 공간 속 지적 한계에 대한 도전을 거둡니다 은둔이 거두어간 미움 극복을 차별적으로 마음에 거둡니다 축복 사자에게서 검음을 받아듭니다 철로로 산등성이를 오릅니다 저면에서 크게 일어나 부르는 고함과 함성 그리고 함구가 몇십년 동안 이루어진 엄하고도 깊은 생명심을 뿌리칩니다 큰 산덩어리 깊어진 심중을 받아듭니다 그리움 강을 이루는 시간이 맥을 놓습니다 유콘강 마귀사냥 물줄기에 동승합니다 산덩어리 마다 파릇이 동트며 일어나는, 안온 빛이 푸르러지기를 기다립니다 마음 심으로, 하늘 맑음과 두려움 그리고 창조를 대면합니다 생명 복귀라는 숭고한 음률을 듣습니다 하늘 높음에 대한 의지가 열립니다 생각 높이가 만든 결이, 열림 환희경 따라 물러나 앉습니다 쏟아져 내리는, 광휘를 벗겨내는 빛에, 손을 뻗습니다 영적 임함을 거두어 대하는 환희경으로 몰입합니다 순간에서 받아지는 氣 선함과 착함에 매료됩니다 가늠되는 자연 광활함에, 지적 영체 관할력이 중추적으로 다가옵니다 가짐이 주는 몰입과 대면합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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