궁금의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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핸드폰 스크린 터치는
너의 살결처럼 부드럽게
내 손가락 끝에 머문다
문득 부드럽고 달콤했던
촉감을 기억한다
너를 그리워하지만
다음 페이지로
넘어가는
아픔이 여물대로
여문 손가락
어느새 단단해져 간다
너를 더이상
그리워하지 않기로 했다
댓글목록
와리가리님의 댓글의 댓글

초등생이 아니니까 쓰죠 삼생이님 초등생 아니니까 이렇게 사람마음 긁고 다니시잖아요
못을 들고 차문을 길게 긁듯이 쭈욱 밑줄을 그으며
자신의 인생에 긁고 싶은 것을 표현하고 계시죠.
즐거우세요 ?
행복하세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