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로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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풀섬
가로수
가로수 밑이 좋아
새들이 지저대 즐거워
나뭇잎이 떨어져 울컥해
걸으면 운치에 물들어
사뿐사뿐 하게 걸어
은행나무가 즐비한데
가을엔 은행이 달려
보름날 그걸 후두둑 쳐서
갖고 오고 싶어
겨울에 한웅큼 굽어
눈오는 날 맛이 환상이야
가로수가 그늘이 되어 주고
떡 벌어진 가지에
너그러움을 느껴 걷고 싶어
댓글목록
tang님의 댓글

생활의 韻이 편리와 이득 도모로 가짐의 禮를 이루었습니다
사랑의 편린이 가득해야 할 때도 스스럼의 환희 길로 이룸을 도모했습니다
풀섬님의 댓글

발걸음 해 주시어 고맙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