달맞이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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달맞이꽃
설익은 정 잊지 못해
달 밝은 밤
꽃으로 피어나는 추억이여
시냇가 소풍 나온 달빛
여울에 잠겨
낮은 소리로 속삭이는데
보이는 것은 달빛에 젖은
노란 색 그 꽃
할 말이 너무 많아
띄엄띄엄 나누던 대화
먼 후일 새겨보니
이슬 같은 사랑이었네
달빛 강 건너 반짝이던 불빛
먼 기억 속에 남아
아직도 반짝이는데
해마다 그때가 되면
약속처럼 피어나는 꽃
달맞이꽃 노란 그리움
댓글목록
tang님의 댓글

신성 위약이 주는 영체 혼돈을 생각의 저변으로 담으려 했습니다
신성을 신성시하며 자기의 역량을 일체화하려 해서 위약함의 모순에 불을 당겼습니다
안산님의 댓글의 댓글

뜻은 잘 모르겠으나
댓글 주셔서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