볼만하다 봄 > 창작시의 향기

본문 바로가기
사이트 내 전체검색
시마을 Youtube Channel

창작시의 향기

  • HOME
  • 창작의 향기
  • 창작시의 향기

     ☞ 舊. 창작시   ☞ 舊. 창작시   ♨ 맞춤법검사기

 

▷모든 저작권은 글쓴이에게 있습니다. 무단인용이나 표절금합니다
▷시스템 오류에 대비해 게시물은 따로 보관해두시기 바랍니다
1인 1일 1편의 詩만 올려주시기 바라며, 초중고생 등 청소년은 청소년방을 이용해 주세요
※ 타인에 대한 비방,욕설, 시가 아닌 개인의 의견, 특정종교에 편향된 글은 삼가바랍니다 

볼만하다 봄

페이지 정보

작성자 profile_image 하늘시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댓글 4건 조회 307회 작성일 21-10-17 15:19

본문

​볼만하다. 봄

              하늘시

​바야흐로,

땟갈 좋은 이 가을 뭐

볼만한 게 없을까


유행 지났다고 재활용에 유기 된

단풍무늬 원피스의 땟갈이 왜 볼만했을까  굳이

따지자면 꼭 한번쯤은 그렇게

수지맞은 가을 한 벌 걸쳐보고 싶은

콩나물 한 봉지 궁상

행여 어느 행인의 눈독에 떨어져

어느 백화점 단풍이냐고

얼마짜리 가을이냐고 혹시

눈길 혹시 옆구리라도 한 번만 찔러 봐 준다면

지체없이 쉿!   노코멘트!

우와  이 가을 볼만하지

코사지로 따라나선 장바구니 핸드백은

치켜뜨는 노을 눈초리 질투를 빙 빙

투 고  쓰리 스텝으로 밟아 버리지

그 누구라도

유행지난 변신을

지지리 궁상으로 덮어 씌운

죄의 자물쇠를 채우지 못하지

단풍나무가 확  젊어지면

벚꽃나무로 환생한다지

와우 볼만하다  봄

댓글목록

하늘시님의 댓글

profile_image 하늘시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주신 댓글이 난해하여 답글이 넘어져도
이해바랍니다
읽어내려가신 시선에게 축복세례를
한 가닥 놓습니다

힐링님의 댓글

profile_image 힐링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단풍나무 확 젊어지면
벚꽃으로 환생한다지

이처럼 환기장치를  통해
시를 확장하는 내적인 비밀의 언어를
빚어내는 내공은 그 만큼의 치열함을 살았다는 증거이겠지요.

하늘시 시인님!

하늘시님의 댓글

profile_image 하늘시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원피스 한벌을 공짜로 얻었다고
기록한 메모일기의 한 페이지일뿐입니다
읽어주셔서 감사해요  힐링시인님^^

Total 34,834건 133 페이지
창작시의 향기 목록
번호 제목 글쓴이 조회 날짜
25594
커밍즈에게 댓글+ 3
선돌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334 10-29
25593 페트김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28 10-29
25592 한려수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370 10-29
25591 새벽그리움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69 10-29
25590 는개가피워낸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97 10-29
25589 장 진순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57 10-28
25588 최현덕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435 10-28
25587 바리움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75 10-28
25586 최상구(靜天)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32 10-28
25585 목산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342 10-28
25584
오징어 게임 댓글+ 2
飛獸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309 10-28
25583
사주풀이 댓글+ 6
김태운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302 10-28
25582 개도령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384 10-28
25581
라떼 댓글+ 1
tang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97 10-28
25580
순옥이 댓글+ 2
목헌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319 10-28
25579 泉水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94 10-28
25578
痛症 댓글+ 4
선돌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328 10-28
25577 한려수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423 10-28
25576
미안합니다 댓글+ 6
하늘시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314 10-27
25575 백마술사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85 10-27
25574 새벽그리움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17 10-27
25573 10년노예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46 10-27
25572 飛獸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337 10-27
25571
시를 씹다 댓글+ 6
김태운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99 10-27
25570
비창 댓글+ 1
바리움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70 10-27
25569 선돌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311 10-27
25568 한려수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386 10-27
25567
로봇 댓글+ 1
노을피아노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37 10-26
25566
찰진쌀 댓글+ 4
몽당연필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64 10-26
25565
붉은 엽서 댓글+ 6
하늘시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332 10-26
25564 飛獸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301 10-26
25563 삼생이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79 10-26
25562
은행나무 댓글+ 8
희양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315 10-26
25561 泉水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319 10-26
25560
오름 길 댓글+ 4
최현덕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314 10-26
25559 목산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318 10-26
25558
청산도 댓글+ 7
최정신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354 10-26
25557 이면수화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319 10-26
25556 맛살이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57 10-26
25555 김태운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70 10-26
25554 밀감길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311 10-26
25553 페트김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321 10-26
25552
울게하소서! 댓글+ 3
똥묻은개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92 10-26
25551 한려수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382 10-26
25550 선돌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58 10-26
25549
블랙홀 댓글+ 3
바리움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489 10-26
25548
낙엽 댓글+ 12
싣딤나무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312 10-26
25547 새벽그리움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307 10-26
25546 는개가피워낸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37 10-25
25545
벽시계 댓글+ 2
몽당연필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25 10-25
25544 백마술사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59 10-25
25543 10년노예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65 10-25
25542
선인장 댓글+ 4
선돌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81 10-25
25541
크로노스 댓글+ 2
검은령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68 10-25
25540 飛獸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314 10-25
25539
폴리스 라인 댓글+ 2
김태운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63 10-25
25538 목산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322 10-25
25537
혼자서 댓글+ 1
tang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52 10-25
25536
빨래를 널며 댓글+ 9
달래강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327 10-25
25535
옥탑방 댓글+ 5
목헌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62 10-25
25534 천개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96 10-25
25533 장 진순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328 10-25
25532 한려수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387 10-25
25531
황혼의 노래 댓글+ 1
돌암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312 10-24
25530 선돌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79 10-24
25529 泉水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92 10-24
25528
가을이 간다 댓글+ 2
몽당연필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97 10-24
25527
상강의 달 댓글+ 1
飛獸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53 10-24
25526 두무지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74 10-24
25525 피탄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54 10-24
게시물 검색

  • 시와 그리움이 있는 마을
  • (07328) 서울시 영등포구 여의나루로 60 여의도우체국 사서함 645호
  • 관리자이메일 feelpoem@gmail.com
Copyright by FEELPOEM 2001.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