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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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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profile_image 풀섬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댓글 0건 조회 444회 작성일 22-07-24 13:21

본문

풀섬


초대

 

은혜집에 난희가 놀러갔다

시골집이라 넓고 훤하다

마루에 앉아 숙제를 하고

시골집 분위기에 젖어 들었다

식혜를 먹고 놀러온게 기뻤다

만화책을 읽고 신이 났다

점심에 먹어보지도 못한

오이에 고추장을 넣어 찬밥에

비벼 먹었는데 오이가 아삭아삭

하고 맵고 찰진게 일색이었다

그 이후로 그맛을 잊지 못해

오이를 살짝 절여 고추장에 무쳐

먹게 되었는데 더위가 날아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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