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냉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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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profile_image 피플멘66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댓글 1건 조회 599회 작성일 22-07-21 21:46

본문

냉방/지천명

인간의 몸뚱어리는
어찌하여
36.5°c 이여야 하는 것일까
그런까닭에
덥다 춥다의  기준  온도를
36.5°c 에 맞추어 놓았다

기초체온 보다 주위 온도가
높으면 더워서 못 살겠다고
지랄발광을 한다

몸뚱어리의 기초체온 보다
주위 환경이 낮은 온도가
되면 추워서 못 살겠다고
덜덜 떨고 있다

한마디로
여름에는 더워서 못 살겠고
겨울엔 추워서 못살겠다고
죽을둥 살둥 난리 법석인
것이 인간의 맨대가리
모습이다

그러니까
인간은 너무 더워도 죽을수
있고  너무 추워도 얼어서
죽을 수 있는 것이다

요즘처럼 더워서 죽을
지경인데 한낮 땡볕은
살인적이다
이더운 날씨에 옥수수
밭에서 옥수수
따기를 하라고 하면
입에서 욕나올 것이다
이런 쓸~  하고 말이다

그러니까
땡볕에서 한나절이  이렇고
그늘이라고 해도
무더위를 해결할 방법이
없으니 이유는 기초체온을
넘나드는 기후를 이겨낼
힘이 없는 인간의
나약한 한 부분이라고
할 수 있겠다

그래도 인간은 늘
인간의 승리를 이루고야 만다
인간은 인간에게 필요적절하고 긴요한  기계를 만들어
내기 시작했다
선풍기를 만들었고
에어컨을 만들었다

온풍기와 전기 난로를
만들었다

인간은 추울땐 온풍기와
난로  켜고
더울땐 냉방기를 마구마구
틀어댄다
더울땐시원하게  보낼 방법을
연구하였고
추울땐 따뜻하게 방법을
만들어 냈다
신도  우주도 아닌
인간 스스로 만들었다

인간은 늘 너무도
훌륭하기 때문이다

댓글목록

피플멘66님의 댓글

profile_image 피플멘66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요즘 운동화의 재발견를
하였습니다
운동화를 한여름 동안
바닥이 닳도록 신다
보면 운동화의 재발견
에 도달합니다
검정 고무신처럼
말카말캉하게 구멍난
민낮의 진실은
참 추접스럽지요
구멍난  운동화라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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