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점회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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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점회귀
신호탄을
쏘아 올린 건
입 속의 혀였다
여정의
피날레는
눈이 맡았다
문상객들 빠져 나간
자정을 넘긴 빈 빈소엔
사위어 가는 향을 빙둘러
함께였던 안이비설신의가
희노애락애오욕을 사이 두고
저들의 막잔을 치켜들고 있었다
댓글목록
tang님의 댓글

형용되는 영적 존엄이 존재의 힘에 절대를 말합니다
영적 존재가 내어주는 생명 가치가 압도의 독식성과 조우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