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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머니의 회초리

페이지 정보

작성자 profile_image 석촌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댓글 2건 조회 90회 작성일 25-02-17 03:12

본문

   

               어머니의 회초리 

 

석촌

 

봄비 내리는 날 

어머니의 회초리가 생각나네

 

아버지의 빳빳한 싸릿대 회초리는 

햇빛나는 날 갑자기 쏟아지는 여우비 같아 

아이 가슴에 멍든다고 

 

봄버들 꺾어 만든 어머니 회초리

 

표면장력으로 어머니의 눈에 매달린 

비취옥, 철없던 아이는 새싹처럼 자랐네

 

늦은 봄 작달비가 내리는 날 혼자서 

어머니 눈물로 싹틔운 올곧은 청보리밭 

한가운데 서서 멧새처럼 울고 있었네

 

는개비 내리는 날 어머니가 그리워 

종일 걸어도 옷이 젖지 않고 

가슴만 흠뻑 젖네

 

 

댓글목록

이옥순님의 댓글

profile_image 이옥순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봄비가 내리면 가을에 심어둔 마늘에
파란싹이 돋아나겠지요^^
싹과 함께 자란 시인님 시
가슴에 담아 갑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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