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용궐산 하늘길

페이지 정보

작성자 profile_image 최상구(靜天)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댓글 2건 조회 446회 작성일 22-05-22 10:38

본문

산은 점점 높아져 가고 물소리는 점점

아져 간다.

손으로 밀면 병풍처럼 밀릴 것 같고 마

으로 잡으면 연줄처럼 잡힐 것 같은 용

산 자락, 

몸은 비록 인간 되어 속세에 살아도 마음

만은 신선 되어 산에서 산다는 그대,

그대 두고 내 어디가랴.

용궐산 하늘길을 찾아서 간다. 

하늘길 사랑길을 걸어서 간다. 

그대 그리워, 



나무들은 하나 둘씩 비탈에 서고 돌 구르 

는 소리는 멀어져 간다. 

산 위에 올라보면 산도 따라  올라오고 아

래로 내려가면 물도 따라 내려오는 용궐

산 자락,

아무도 없는 빈산에 홀로 찾아와 나를 위

해 기도하는 천사 같은 그대, 

그대 두고 내 어디 가랴.

용궐산 하늘길을 찾아서 간다. 

하늘길 사랑길을 걸어서 간다.  

그대 못 잊어, 




  

*용궐산 하늘길: 용궐산 하늘길은 전라북도 순창군 

동계면 어치리에 있습니다.

하늘길 데크길과 기암절벽의 바위와 상선약수, 지자

요수의 계곡물과 나무들과 나지막하게 흐르는 섬진

강이 있습니다. 감사합니다. 



 



 


















다. 

댓글목록

콩트님의 댓글

profile_image 콩트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평소, 남편을 못마땅해 하지만 그래도 못난 서방도 서방이라고
새색시 같은 그녀가 어느새 서리 맺힌 귀밑머리를 찰방거리며
휴일 아침 차 한잔 내어 주네요

시를 읽으며 문득 내 귓속에 졸졸졸 찰방거리는 용궐산 하늘길
그 뜨거운 기도 같은 고요속으로.......

머물다 갑니다.
평온한 휴일 보내시길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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