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와 그리움이 있는 마을

사이코트리아 엘레타 > 창작시의 향기

사이트 내 전체검색

회원로그인

문학의 향기

창작시의 향기

HOME

창작의 향기

창작시의 향기

▷모든 저작권은 글쓴이에게 있습니다. 무단인용이나 표절을 금합니다
▷시스템 오류에 대비해 게시물은 따로 보관해두시기 바랍니다
※ 1인 1일 1편의 詩만 올려주시기 바라며, 초중고생 등 청소년은 청소년방을 이용해 주세요
※ 타인에 대한 비방,욕설, 시가 아닌 개인의 의견, 특정종교에 편향된 글은 삼가바랍니다

사이코트리아 엘레타

페이지 정보

작성자

콩트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댓글 2건 조회 387회 작성일 22-05-14 18:20

본문

사이코트리아 엘레타

첫 키스였다고

순수나
순정이나

흑장미의 유혹으로 물든
개미지옥일 뿐

감미료에 길들여진 나날들
긴장성 두통이 유발되면
혓바닥은 아세트아미노펜을 기웃거리지

도시의 밤
현란한 불빛쇼에 투신하는 부나비처럼
종소리 울리면

나는 파블로프의 개가 된다

웅웅 짖어대는 혓바닥이 입꼬리에 매달려 액사를 꿈꾸는

거친 입담과 허황된 미사여구
궤변을 운운하는 뜨거운 입술

순수도
순정도
뇌간을 씹어먹는 검은 혓바닥

나는 검은 가시에 찔린 남창男娼이다

너의 입술을 잘라내 나의 입술을 복제하는

용의 입술을 닮고 싶었지
여의주를 물고
너의 대궁 속으로 투명하게

검붉은 지느러미 잘라내며

윤슬을 닮은 비늘처럼 까마득히

침잠하고 싶었지

댓글목록

grail200님의 댓글

grail200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번호	제목	글쓴이	조회	날짜
27660	정각	미소향기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98	05-17
27659	노화&치매	페트김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449	05-17
27658	상팔자	장 진순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498	05-17
27657	죄와 벌	맛살이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363	05-16
27656	잡은 봉대에	崇烏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318	05-16
27655	잠	코렐리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466	05-16
27654	어떤 승리 댓글+ 2개	이옥순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366	05-16
27653	이상국가론 댓글+ 2개	김태운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871	05-16
27652	아카시아	페트김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337	05-16
27651	갈대	와리가리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58	05-16
27650	바람 바람風	그대로조아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781	05-15
27649	휴식을 읽으며 댓글+ 2개	하늘시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638	05-15
27648	양손에 떡을 쥐고도 댓글+ 1개	미소향기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381	05-15
27647	안이비설신의	김태운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870	05-15
27646	시크릿 가든 댓글+ 2개	콩트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561	05-15
27645	바나나	풀섬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301	05-15
27644	향기로운 5월	피플멘66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381	05-15
27643	조슈아트리 숲에 가서 댓글+ 2개	코렐리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446	05-15
27642	삶	피플멘66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322	05-15
27641	달콤한 유혹	맛살이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778	05-15
27640	달	노을피아노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677	05-15
27639	꽃 , 투정하다	선돌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555	05-15
27638	서영이네 집 댓글+ 10개	라라리베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447	05-14
27637	석양의 두 그림자	장 진순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564	05-14
열람중	사이코트리아 엘레타 댓글+ 2개	콩트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388	05-14
27635	풀 댓글+ 1개	崇烏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448	05-14
27634	담장의 꽃	들향기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373	05-14
27633	봄을 함께 취하며 댓글+ 1개	미소향기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405	05-14
27632	몽생이	김태운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764	05-14
27631	봄의 문장 부호	와리가리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388	05-14
27630	못 박힌 남자 댓글+ 2개	코렐리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462	05-14
27629	봄밤의 달	泉水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343	05-14
27628	시계	노을피아노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414	05-13
27627	산길을 걸으면서	목산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572	05-13
27626	마지막 평화	선돌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444	05-13
27625	허공에 수놓다 댓글+ 1개	꿈꾸는산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775	05-13
27624	장미는 예술작품	베르사유의장미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419	05-13
27623	門	김태운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785	05-13
27622	삼매 속의 그리움 하나 댓글+ 2개	미소향기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391	05-13
27621	거짓말	와리가리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84	05-13
27620	기다림 댓글+ 4개	최현덕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583	05-13
27619	어버이날 댓글+ 1개	종이비누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338	05-13
27618	국개론	飛獸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355	05-12
27617	선	선돌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395	05-12
27616	무지개를 걸어놓고 댓글+ 2개	미소향기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387	05-12
27615	나의 숨소리	맛살이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453	05-12
27614	작은 소란	와리가리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375	05-12
27613	해풍	페트김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373	05-12
27612	본성 댓글+ 4개	피플멘66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631	05-12
27611	안데스 산맥에서	코렐리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543	05-12
27610	백야(白夜) 댓글+ 2개	콩트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378	05-12
27609	순간의 미학(美學)	그대로조아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479	05-11
27608	빨래 댓글+ 2개	풀섬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345	05-11
27607	형식이는 죽었다 깨어나도 찰 수 없는 내 시계 * * 소월(素月)/ 퇴고 ** 존재계.....(3편 동시 상영上詠) 댓글+ 4개	탄무誕无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774	05-11
27606	해풍 댓글+ 1개	tang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754	05-11
27605	꽃에 대한 정의	飛獸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371	05-11
27604	카메라	노을피아노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404	05-11
27603	굴곡진 인생의 길목에서	세잎송이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443	05-11
27602	30년 결혼 기념일 축시 댓글+ 2개	와리가리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457	05-11
27601	아이가 부는 피리소리 댓글+ 2개	코렐리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711	05-11
27600	고해 댓글+ 2개	콩트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378	05-11
27599	黃昏 댓글+ 2개	선돌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404	05-11
27598	회자정리 댓글+ 1개	피플멘66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477	05-10
27597	달의 노래 댓글+ 2개	飛獸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317	05-10
27596	정	목산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768	05-10
27595	전철역에서 시게시판을 읽고 가나요	와리가리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318	05-10
27594	명과 명, 그 행간에서	김태운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807	05-10
27593	바람이 부르면	대최국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412	05-10
27592	便紙 댓글+ 2개	선돌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643	05-10
27591	맨드라미 * * 나의 침묵 * * 아상을 날려버린 염화미소/ (3편 동시 상영上詠) 댓글+ 5개	탄무誕无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794	05-1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