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 작은 보름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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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주 작은 보름달
폴 차
그 모습 당신의 연인 닮아 동그랗찬아요
그는 창조주가 주신 인간의 지혜로
당신을 위해 태어났어요
그저 당신의 기교에 따라 멀리멀리 날아가고
소망 따라 구멍에 정확히 들어가면 돼요
점점 진화 돼 가면서
두세 겹 속살을 감추고
색동옷 입고 예뻐져 갑니다
태어난 대로 매 맞고 살아도 개의치 않아요
둥근 마음만이 그를 충복하게 합니다
내 스트레스를 날려주니 널 사랑할 수밖에...
댓글목록
콩트님의 댓글

누구나 가슴속에
자신만의 달항아리를 품고 살듯
주신 시의 행간을 거닐며
얼어붙은 저의 밤하늘에
봄빛처럼 산란하는 한조각 월광을
응시해 봅니다.
건강하시고 건필하십시오.
맛살이님의 댓글

고맙습니다 콩트시인님
변덕의 날씨 중 축복받은 오늘 하루의 라운딩
가기 싫은 곳으로 보내면서
수장까지 시키면서 날 사랑한다고, 어제의 사랑고백은 위선이었네요
그곳 많은 눈 소식, 운전에 조심하시고 건안 하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