물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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혼자라서
물밥을 말아먹는다
물밥에
꽃잎 한장 띄운다
봄 하늘에 숟가락을 담그는 것처럼
예쁜 한끼의 외로움
알록달록
봄빛이 든다
* 물밥에 연밥 띄우면 여름이겠죠
댓글목록
tang님의 댓글

순간에서 포착되는 명징함이 영체의 내적 알록달록함을 부리려는 모양입니다
영겁성이 부족하여 창세기 기억과 이어지는 시간 관념과 순간 개념이 축이 났네요
와리가리님의 댓글의 댓글

응원해주셔서 감사합니다. 앞으로 더 정진하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