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크라를 장만하는 아침 > 창작시의 향기

본문 바로가기
사이트 내 전체검색
시마을 Youtube Channel

창작시의 향기

  • HOME
  • 창작의 향기
  • 창작시의 향기

     ☞ 舊. 창작시   ☞ 舊. 창작시   ♨ 맞춤법검사기

 

▷모든 저작권은 글쓴이에게 있습니다. 무단인용이나 표절금합니다
▷시스템 오류에 대비해 게시물은 따로 보관해두시기 바랍니다
1인 1일 1편의 詩만 올려주시기 바라며, 초중고생 등 청소년은 청소년방을 이용해 주세요
※ 타인에 대한 비방,욕설, 시가 아닌 개인의 의견, 특정종교에 편향된 글은 삼가바랍니다 

우크라를 장만하는 아침

페이지 정보

작성자 profile_image 싣딤나무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댓글 0건 조회 654회 작성일 22-03-17 08:17

본문

백조기 아가미 사이로 손가락을 밀어넣고 내장을 파내며 

"전쟁 때문에 이것도 올랐어야, 전쟁 때문에 기름값도 올랐어" 

피난 길에서 걸음마를 했을 것 같은 할머니가 말씀 하신다


전쟁에서 죽어가는 민간인들과 군인들의  목숨값은

멀리 이국의 도시락 공장에서 마리 당 백원에서 이백원으로 환전 된다


다른 동물이 보는데서 같은 종의 동물을 도살하는 것은 법으로 금지되어 있지만

인간은 그럴 필요가 없는 동물이다.


살살해! 비늘 튀구만!

죽은 물고기 비늘이 옷에 튄다고 질색을 하다가

"앗따 승님이 저리 앉으소,"


비늘을 치고 꼬리를 자르고 내장을 타낸다

지난 밤 죽었다는 이천오백마리 인간을 장만한다


앗따! 맛도 없는 백조기도 잡으니께

인물들이 훤하구만!


아이구, 승님, 그기 다 양념맛이지

냉동 고기가 뭔 맛이 있간디?



댓글목록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

Total 37,828건 155 페이지
창작시의 향기 목록
번호 제목 글쓴이 조회 날짜
27048 선돌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634 03-18
27047 피플멘66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642 03-18
27046 그대로조아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568 03-17
27045 미소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423 03-17
27044 나싱그리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449 03-17
27043 짭짤한시인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413 03-17
27042 안산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399 03-17
27041 김태운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797 03-17
27040
목사와 여승 댓글+ 5
소녀시대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540 03-17
열람중 싣딤나무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655 03-17
27038 泉水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780 03-17
27037 바람예수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765 03-17
27036 콩트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366 03-16
27035 미소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411 03-16
27034 나싱그리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371 03-16
27033 이중매력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346 03-16
27032 목산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637 03-16
27031
묵상 댓글+ 1
김태운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733 03-16
27030 장 진순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529 03-16
27029 페트김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528 03-16
27028 맛살이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440 03-16
27027 바람예수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763 03-16
27026 싣딤나무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376 03-15
27025 노을피아노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529 03-15
27024 미소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675 03-15
27023 飛獸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682 03-15
27022
노루귀 댓글+ 2
들향기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425 03-15
27021 검은령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559 03-15
27020 나싱그리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407 03-15
27019 泉水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657 03-15
27018 10년노예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529 03-15
27017 바람예수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794 03-15
27016 노을피아노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795 03-14
27015 미소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607 03-14
27014 飛獸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356 03-14
27013 10년노예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421 03-14
27012 들향기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443 03-14
27011 대최국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456 03-14
27010 목산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641 03-14
27009 김태운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826 03-14
27008 페트김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441 03-14
27007 바람예수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785 03-14
27006 선돌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437 03-13
27005 미소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667 03-13
27004 민경교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436 03-13
27003
로마 댓글+ 1
tang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466 03-13
27002 맛살이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857 03-13
27001 나싱그리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354 03-13
27000 김태운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751 03-13
26999 피플멘66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533 03-13
26998 안산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470 03-13
26997 노을피아노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569 03-13
26996 바람예수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598 03-13
26995 개도령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397 03-12
26994 泉水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454 03-12
26993 선돌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449 03-12
26992 목산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790 03-12
26991 그대로조아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474 03-12
26990 나싱그리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369 03-12
26989
걸어온 그길 댓글+ 2
景山유영훈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356 03-12
26988 김태운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750 03-12
26987 이옥순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379 03-12
26986 장 진순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701 03-12
26985 바람예수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659 03-12
26984
퇴행의 시대 댓글+ 2
꿈꾸는산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516 03-11
26983 미소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457 03-11
26982 아침시인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506 03-11
26981 김태운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890 03-11
26980 창작시운영자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489 03-11
26979 콩트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502 03-11
게시물 검색

  • 시와 그리움이 있는 마을
  • (07328) 서울시 영등포구 여의나루로 60 여의도우체국 사서함 645호
  • 관리자이메일 feelpoem@gmail.com
Copyright by FEELPOEM 2001.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