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파른 입성(入城) > 창작시의 향기

본문 바로가기
사이트 내 전체검색
시마을 Youtube Channel

창작시의 향기

  • HOME
  • 창작의 향기
  • 창작시의 향기

     ☞ 舊. 창작시   ☞ 舊. 창작시   ♨ 맞춤법검사기

 

▷모든 저작권은 글쓴이에게 있습니다. 무단인용이나 표절금합니다
▷시스템 오류에 대비해 게시물은 따로 보관해두시기 바랍니다
1인 1일 1편의 詩만 올려주시기 바라며, 초중고생 등 청소년은 청소년방을 이용해 주세요
※ 타인에 대한 비방,욕설, 시가 아닌 개인의 의견, 특정종교에 편향된 글은 삼가바랍니다 

가파른 입성(入城)

페이지 정보

작성자 profile_image 두무지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댓글 2건 조회 568회 작성일 22-01-08 13:41

본문

가파른 입성(入城)


한밤의 검은 날개가 도시를 휘감는다

싸늘한 거리는 진눈깨비가

순결한 옷으로 갈아입히고 있다


사람들은 거리를 떠나 집으로

차디찬 북풍이 골목마다 지배한 시간

대망에 꿈 발 닿는 곳이면 어디든지

두 팔 벌린 가슴에 염원을 갈구한다


잠시라도 멈추어 당신을 심장을 보게 해 주오,

진정 내게로 마을을 열어봐!


우리는 서로가 어려운 환경에서

미래를 그르치고 있는지 모르오

밤늦은 하소연이 허공에 메아리친다


그래! 서로를 믿는다는 것은 너무 식상했소

식어버린 차가운 겨울 속 빛으로

우리는 빈 나뭇가지처럼 떨고 있소


그동안 서로의 생각은 엇갈린 평행선

고난이 위협하는 가시밭길

그래! 우리에게 새로운 날개를 달아주오


오늘도 후보들 외침은 파도처럼

해안에 물밀듯 밀려오고

저 높은 절벽 위에 다듬어진 성벽 하나

꼭꼭 잠긴 문 열기까지는 너무나 멀어.



댓글목록

최현덕님의 댓글

profile_image 최현덕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마음에 문은
열쇠로는 조저히 열수 없지요.
요즘 난리벙거지 치는 소리가 새해 벽두를 흔듭니다.
요지경 세상속을 풍자한 시향에 동감의 한표 놓습니다.
감사합니다. 두무지 시인님!

두무지님의 댓글

profile_image 두무지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국가와 민심을 대변 한다는 것,
생각과 마음만으로는 안될 성 싶습니다
많은 실천과 노력이 따라야 할것 같습니다
늘 건강 하시고 넘치는 행운을 빕니다.

Total 37,810건 164 페이지
창작시의 향기 목록
번호 제목 글쓴이 조회 날짜
26400 맛살이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788 01-10
26399 김태운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870 01-10
26398 목산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562 01-10
26397
복어 사냥 댓글+ 2
이옥순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554 01-10
26396 이면수화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572 01-10
26395 두무지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523 01-10
26394 飛獸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583 01-10
26393 김재숙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702 01-10
26392 페트김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487 01-10
26391 꿈의이야기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621 01-10
26390 코렐리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705 01-10
26389
멸공 주의보 댓글+ 2
싣딤나무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529 01-09
26388 飛獸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654 01-09
26387 웃는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755 01-09
26386 피탄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638 01-09
26385 꿈꾸는산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528 01-09
26384 김태운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806 01-09
26383 최현덕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726 01-09
26382 페트김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492 01-09
26381 푼크툼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020 01-09
26380
코로나 댓글+ 1
코렐리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583 01-09
26379 피플멘66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738 01-09
26378 노을피아노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677 01-09
26377 바리움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626 01-08
26376 피플멘66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696 01-08
26375 나싱그리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646 01-08
26374 코렐리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727 01-08
26373 맛살이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739 01-08
열람중 두무지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569 01-08
26371
붉은 입술 댓글+ 1
김재숙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769 01-08
26370
얼음새꽃 댓글+ 2
김태운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806 01-08
26369 피탄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510 01-08
26368 그대로조아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540 01-08
26367
산山 댓글+ 8
최현덕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577 01-08
26366 푼크툼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484 01-08
26365 장 진순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638 01-07
26364
기일 댓글+ 4
김태운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771 01-07
26363
산과 들 댓글+ 1
tang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667 01-07
26362 맛살이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697 01-07
26361 코렐리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587 01-07
26360 으따마행님요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627 01-07
26359 탄무誕无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758 01-06
26358 飛獸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418 01-06
26357
전봇대 시집 댓글+ 9
희양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583 01-06
26356
빈 가지의 꿈 댓글+ 4
두무지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627 01-06
26355 purewater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685 01-06
26354 김태운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987 01-06
26353 코렐리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786 01-06
26352 맛살이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736 01-06
26351 노을피아노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574 01-05
26350 웃는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794 01-05
26349 飛獸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446 01-05
26348 성휘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672 01-05
26347 이옥순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554 01-05
26346
나의 25시 댓글+ 2
김태운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834 01-05
26345 피플멘66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796 01-05
26344 바리움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699 01-05
26343 여보세요죽선이지죽선아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788 01-04
26342 푼크툼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793 01-04
26341
번조 댓글+ 2
희양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561 01-04
26340 코렐리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553 01-04
26339 두무지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659 01-04
26338 김태운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893 01-04
26337 泉水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672 01-04
26336 페트김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771 01-04
26335 꿈꾸는산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596 01-04
26334 장 진순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632 01-04
26333
댓글+ 2
피플멘66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774 01-04
26332 바리움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728 01-04
26331 鴻光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790 01-04
게시물 검색

  • 시와 그리움이 있는 마을
  • (07328) 서울시 영등포구 여의나루로 60 여의도우체국 사서함 645호
  • 관리자이메일 feelpoem@gmail.com
Copyright by FEELPOEM 2001.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