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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profile_image 싣딤나무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댓글 6건 조회 767회 작성일 22-01-02 17:49

본문

파란 하늘에 붉은 노을을 섞었는데도 시간은 보랏빛이 되지 않아, 그래도 지금은 지구가 나만의 별이 된 시간, 달랑 하나 뿐이던 그 별의 의자처럼, 나도 이 별의 반구를 채울만한 단 하나의 사물을 놓아야 할 시간이야. 달랑 하나의 침대, 달랑 하나의 화장대, 달랑 하나의 옷걸이, 달랑 하나의 캣 타워, 좋아 나는 4번을 찍고 고양이를 기다리로 했어. 왜 자꾸 영화를 찍으려고 하니? 나는 사진을 찍고 싶어. 단 한 장의 시간이 되어 액자속으로 들어가 별처럼 끝 없이 걸려 있고 싶은거야. 치즈를 할 수 있고, 억지로 웃을 수도 있고, 수국 화단에서

가장 예쁜 수국 곁에 얼굴을 파 묻을수도 있는거야, 필름 스트맆에서 단 한 장을 잘라내면 장엄한 서사가 양쪽으로 잘려 나가고 꽃대궁에서 꽃잎 한 장이 뛰어내리는거야. 기억과 기대 사이에 딱 한 발 딪을 발밑이 있는 별에서 우리는 모두 너무 오래 머물고 있는거야. 향기에게 머무는 법을 배운 꽃들은 내가 딪을 발밑에

꽃잎을 깔아주려고 시드는거야. 외로움은 이 별 하나를 통째로 빌리는 시간, 필름 스트맆에서 투명한 나비 한마리 나풀나풀 내려 앉는 행성, 온 우주를 통틀어 하나 뿐인 캣 타워에 별빛 털을 쭈삣쭈삣 세운 고양이를 닮은 별자리 하나 사뿐히 내려 앉는 시간,


댓글목록

tang님의 댓글

profile_image tang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인식의 형성이 안좋음을 거친 좋음으로 되는 조화로움이 계획되었네요
누구나 보다 자신 만의 자존의 힘이 위세가 되는 낭만적 혁파를 추구했네요
동원된 요소들이 언질 정도로 피상적이네요

영적 울림이 영적 악성을 부려 좋음과 대면 시 설지 않아 좋습니다
영원으로 가는 생명 부름이 아련합니다

싣딤나무님의 댓글

profile_image 싣딤나무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어렵지만 분명히 좋은 말씀 감사 드려요. 저에게 참 큰 선물 입니다.
아무도 답장을 해주지 않는 편지 같은 시를 쓰는 저에게는 요 감사해요

tang님의 댓글의 댓글

profile_image tang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사물 포획 방법으로 영적 영체를 구현하는 것이 영역을 넓히는 좋은 방법 입니다
영적 영체로 순수함의 마성을 부림으로써 신적 기능을 활성화하면 매료점이 됩니다
사물을 용해하는 힘으로 자신의 순도를 높여 자기 힘으로 용출력을 발휘하는 것도 흡인력의 한 방법입니다

자신 있게 그리고 확신을 넘어서는 의지도 큰 구획입니다

희양님의 댓글

profile_image 희양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내가 어떤 틀에 갖혀있다는 것을 싣딤나무님의
시로 통하여 깨닳게 됩니다
저수지 뚝이 밀납처럼 허물어지고 물의 머리가 거칠게
직진 하는듯 하면서도

문장의 세밀한 터치는 내가 가질수 없는
부러움입니다
힘있는 필려과 필라멘트의  세밀한 떨림  같은  어휘 구사에
풍덩 빠젔다 갑니다 좋은시 감사합니다

싣딤나무님의 댓글

profile_image 싣딤나무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희양님! 늘 이 시마을에 뜨는 크고 맑은 별 같은 시인님의 시를 꼼꼼히 고맙게 읽고 있습니다.
그 시를 볼 수 있다는 것도, 제 시를 읽어주시고 댓글 달아 주신것도 올해
벽두의 행운이고 행복입니다.

올해 복을 많이 받으시기 바래요.

복이 무엇일까요?
이전까지 생기지 않았던 좋은 일이 생기는 것도 복이지만
이전까지 나를 에워싼 모든 것들이 무탈하게 함께 하는것도
복인 것 같아요.
둘 다 받으시길 바래요. 고맙습니다.

소녀시대님의 댓글

profile_image 소녀시대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올한해는 파란하늘과 붉은노을이
서로 뜨겁게 포옹하고 강간해서
수국꽂을 피우는  그래서 시가  더욱 빛나는
원초적 섹스의 해가 되어 베스트셀러
대박나길 기원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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