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원의 모음 > 창작시의 향기

본문 바로가기
사이트 내 전체검색
시마을 Youtube Channel

창작시의 향기

  • HOME
  • 창작의 향기
  • 창작시의 향기

     ☞ 舊. 창작시   ☞ 舊. 창작시   ♨ 맞춤법검사기

 

▷모든 저작권은 글쓴이에게 있습니다. 무단인용이나 표절금합니다
▷시스템 오류에 대비해 게시물은 따로 보관해두시기 바랍니다
1인 1일 1편의 詩만 올려주시기 바라며, 초중고생 등 청소년은 청소년방을 이용해 주세요
※ 타인에 대한 비방,욕설, 시가 아닌 개인의 의견, 특정종교에 편향된 글은 삼가바랍니다 

영원의 모음

페이지 정보

작성자 profile_image 선돌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댓글 0건 조회 762회 작성일 21-12-17 08:02

본문

어머니, 하늘나라 가신 후에 - 영원의 모음(母音) 
 


내 마음 깊이,
거대한 대륙처럼 앉으셔서
한결 같은 믿음으로 나를 지켜 보시며
방황하며 비틀거리는 나의 시간에도
변치 않는 사랑의 모습으로
못난 내 영혼을 쓰다듬어 주시는,
당신의
그 근심어린 정성과 애정

내 마음의 창(窓)으로
흔히 보아왔거니,
질곡(桎梏)의 삶 속에서도
자신의 편함은 안 중에 없었고
오직, 자식들을 위한
노고(勞苦)만이 전부였던
당신의 삶

아, 사랑하는 영원의 모음(母音)
어머니시여

받으소서,
이 불효(不孝)한 자의
눈물어린 감사의 뜻을 


                                          - 선돌,



바람이 머무는 날 ...   [Mother_ 2019]



 

* 神이 그 사랑을 펼침에 있어,

세상의 어머니들을 그 대리인으로
삼았다는 말도 있지만..

문득, 이제는 故人이 된 벗이 말했던 것도 떠오릅니다

"어머니, 내겐 당신이 있습니다.
내 부족함을 채워주는 사람,
당신의 사랑이 쓰러지는 나를 일으킵니다.

내게 용기, 위로, 소망을 주는 당신.
내가 나를 버려도 나를 포기하지 않는 당신.

내 전생에 무슨 덕을 쌓았는지,
나는 정말 당신과 함께 할 자격이 없는데,
내 옆에 당신을 두신 神에게 감사합니다.

나를 사랑하는 이가 이 세상에 존재한다는 것,
그것이 내 삶의 가장 커다란 힘입니다."


댓글목록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

Total 37,810건 167 페이지
창작시의 향기 목록
번호 제목 글쓴이 조회 날짜
26190 飛獸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557 12-19
26189
입관 댓글+ 3
싣딤나무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602 12-19
26188
일식 댓글+ 2
여보세요죽선이지죽선아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530 12-19
26187 초월인777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646 12-19
26186 purewater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508 12-19
26185 코렐리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620 12-19
26184 청라언덕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609 12-19
26183 김태운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749 12-19
26182 맛살이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773 12-19
26181 선돌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587 12-19
26180 푼크툼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590 12-19
26179 토문조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566 12-19
26178 라꾸까라차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675 12-19
26177 바리움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637 12-19
26176 훈0백은서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703 12-18
26175 코렐리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585 12-18
26174 飛獸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407 12-18
26173 선돌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684 12-18
26172 푼크툼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827 12-18
26171 그대로조아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703 12-18
26170 gjqkd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501 12-18
26169
칼의 대화 댓글+ 3
김태운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764 12-18
26168 泉水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619 12-18
26167 바리움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655 12-18
26166 청라언덕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541 12-17
26165 미소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666 12-17
26164 맛살이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643 12-17
26163 飛獸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623 12-17
26162 겨울숲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717 12-17
26161 김태운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675 12-17
26160 노을피아노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684 12-17
26159 페트김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753 12-17
열람중 선돌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763 12-17
26157 장 진순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757 12-17
26156 최상구(靜天)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627 12-17
26155
불현듯 댓글+ 2
김태운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766 12-16
26154 노을피아노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782 12-16
26153 백마술사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620 12-16
26152 10년노예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517 12-16
26151 chaxios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447 12-16
26150 우물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592 12-16
26149 선돌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454 12-16
26148 지원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568 12-16
26147 김태운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823 12-16
26146 페트김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689 12-16
26145 바람에흔들리다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605 12-16
26144 푼크툼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564 12-16
26143 라꾸까라차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564 12-16
26142 새벽그리움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684 12-16
26141 바리움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774 12-15
26140 최상구(靜天)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564 12-15
26139 맛살이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659 12-15
26138
용궁의 지진 댓글+ 2
김태운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763 12-15
26137 목산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528 12-15
26136 chaxios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607 12-15
26135 바리움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495 12-14
26134 泉水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754 12-14
26133 10년노예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717 12-14
26132 피플멘66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504 12-14
26131 飛獸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615 12-14
26130 김태운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791 12-14
26129 선돌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628 12-14
26128 피탄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640 12-14
26127 맛살이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682 12-14
26126 새벽그리움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682 12-14
26125 chaxios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624 12-14
26124 피탄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722 12-13
26123 노을피아노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670 12-13
26122
12.12 댓글+ 3
김태운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730 12-13
26121 페트김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430 12-13
게시물 검색

  • 시와 그리움이 있는 마을
  • (07328) 서울시 영등포구 여의나루로 60 여의도우체국 사서함 645호
  • 관리자이메일 feelpoem@gmail.com
Copyright by FEELPOEM 2001.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