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을은 깊어 가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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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을은 깊어 가고/달래강
햇빛 밁은 늦가을 아침
머그잔에 블랙커피 한잔
창밖을 내다본다
바람에 한 잎 두 잎 낙엽이 진다
커피향과 함께 알수 없는
슬픔이 피어오른다
미웠던 사람 까지도 그리워지는 계절
떠날 가을이라면 미련없이 보내주자
그래야 철없는 내 방황도 끝날 테니까
샹송으로 듣는 이브 몽땅의 `고엽`
노랫말 처럼 지난 사랑을 반추하며
지금 이 순간 감정에 충실하자
슬프면 슬픈 대로 울고 싶으면 울고 싶은 대로,
댓글목록
김태운님의 댓글

햇빛 맑은 늦가을 아침
슬프면 슬픈 대로 울고 싶으면 울고 싶은 대로///
감정에 충실하자는 말
절대 공감입니다
달래강님의 댓글

시인님! 늦어서 죄송합니다,
찾아주시고 졸글에 공감해주심 고맙습니다.
행복한 저녁시간 보내시고 좋은 시 많이 쓰세요.
제가 애독자입니다. 다시 뵙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