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밀 > 창작시의 향기

비밀은 진실에 근접해 있다 비밀은 오래가지
않기에 거짓에 물들어 있으며 갇혀있는 창살이다
비밀은 오래 간직할 수 없으며 곧 제 모습을
드러낸다 여러해 동안 비밀을 간직한체 산다면
진실에 사라져버리거나 거짓에 물들어 새끼를
친다 이 악마는 비밀의 다른 이름이며 머리속에
끝없이 거짓을 밀어내며 자라난다 그러다 힘이
들면 진실이 되어버리거나 진실에 가까운 거짓된
사람이 되는데 이게 바로 과대망상이며 피해의식의
다른 얼굴이다 자신에게 광신자가 되어 진실이란
자기자신 이외에는 믿지않는 정신병이다 생각은
너무 여러갈래로 나뉘어지기에 그 중에 믿고 싶은
것이 생기면 자신이 찾아낸 그 비밀의 답에
안주하며 거기서부터 보통사람들과 다른
믿음이 생기고 비밀이 진실에 부서져 사라져도
결국 눈 앞에 진실을 두고 자신만 믿게 된다
자신이란 정신은 자신을 끝까지 믿고 있기에
정신이 온전하지 못하다면 결국 믿는되로
몸과 마음 정신모두 파괴되어 온전함이란
찾아볼 수 없는 지경까지 이르게 된다
다른사람이 진실을 말할 때 화를 내며
목소리도 거짓에 물든 사람의 목소리가 된다
비밀을 소통해야만 진실된 사회와 이어지므로
어떤 비밀이든 소통해야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