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첫사랑

페이지 정보

작성자 profile_image 한려수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댓글 2건 조회 570회 작성일 21-11-01 02:06

본문

첫사랑




그건
생전  처음  느껴보는
감정으로




견디기  어려운
설렘과  가슴 떨림
폭주하는  두근거림으로
다가왔다


 

왜  그를  생각하며
왜  그를  만나면
왜  그와  눈이  마주치며




난  부끄러움으로  얼굴이
왜  이렇게  달아오르는지
붉어지는지


 

그의  말소리는
현실이  아닌 듯
멀리서
가까이서  속삭이듯




난  몽환  속의
환청에  가까운
음악을  듣는 듯
꿈속을  헤매는 듯


 

나의  존재는
내  온  신경은
내  온몸은
온통  그에게  머물고




주위의  사물이나  사람은
제대로  인식조차  되지  않는




난  이상증세인
사랑에  빠진  것이다


바로  가슴  저리도록
설레는  떨리는  두근거림의
그  첫사랑에..........





한려수 

댓글목록

tang님의 댓글

profile_image tang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가득한 아름다움은 온누리에서 하나의 핏줄 갈래가 되어
또 한 번의 생명 아성과 힘겨루기 일전에 힘 갈래를 세웁니다
가을 그리고 사랑의 동경에 대한 향수, 그을음은 향내가 되어 낙옆 풍미가 된답니다
욕구가 굴욕과 마주한 아름다운 선상에 서 향내의 역함을 반추하는 계절에서 만나는 사랑, 첫사랑을 띄웁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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