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음 밖의 길 > 창작시의 향기

본문 바로가기
사이트 내 전체검색
시마을 Youtube Channel

창작시의 향기

  • HOME
  • 창작의 향기
  • 창작시의 향기

     ☞ 舊. 창작시   ☞ 舊. 창작시   ♨ 맞춤법검사기

 

▷모든 저작권은 글쓴이에게 있습니다. 무단인용이나 표절금합니다
▷시스템 오류에 대비해 게시물은 따로 보관해두시기 바랍니다
1인 1일 1편의 詩만 올려주시기 바라며, 초중고생 등 청소년은 청소년방을 이용해 주세요
※ 타인에 대한 비방,욕설, 시가 아닌 개인의 의견, 특정종교에 편향된 글은 삼가바랍니다 

마음 밖의 길

페이지 정보

작성자 profile_image 泉水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댓글 1건 조회 446회 작성일 21-11-01 12:22

본문

심심외경(心心外經)

 

날것도 좋고

무르익은 것도 마찬가지

사유(思惟)를 추수할수록

마음도 텅 빈 논배미가 됐다


알곡은 베는 족족 먹어치워서

풍요한 창고랄 것도 없다

 

늘 배고픈 종(),

불어가는 바람이 자비와 사랑을 대신한다

늘 봄처럼 헛 씨 같은 농사만이 살길이다

벌써 마음의 쓸쓸한 빈 논배미에

뭘 심을까 고민하는데

산에는 울긋불긋 단풍이 물들고 있네


자연의 계절은 사람과는 다르군

헛된 열망의 잡초들을 더러 다시

심어야할까보다

댓글목록

Total 37,810건 175 페이지
창작시의 향기 목록
번호 제목 글쓴이 조회 날짜
25630 몽당연필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427 11-02
25629 김태운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792 11-02
25628 선돌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359 11-02
25627 飛獸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94 11-02
25626 페트김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521 11-02
25625 피탄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708 11-02
25624 한려수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632 11-02
25623 선돌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432 11-02
25622 포엠스타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322 11-02
25621 새벽그리움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386 11-02
25620 똥묻은개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358 11-02
25619 똥묻은개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420 11-01
25618 웃는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376 11-01
25617
폭죽 댓글+ 1
노을피아노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412 11-01
25616
음울한 산하 댓글+ 2
tang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623 11-01
25615
딸딸이 댓글+ 3
飛獸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764 11-01
25614
자위 댓글+ 2
선돌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631 11-01
열람중
마음 밖의 길 댓글+ 1
泉水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447 11-01
25612
메타버스 댓글+ 5
김태운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791 11-01
25611
당신의 11월 댓글+ 1
밀감길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550 11-01
25610 페트김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386 11-01
25609 포엠스타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303 11-01
25608
첫사랑 댓글+ 2
한려수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570 11-01
25607 새벽그리움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477 11-01
25606 하늘시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559 10-31
25605 백마술사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466 10-31
25604 10년노예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673 10-31
25603 소녀시대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501 10-31
25602
댓글+ 1
최상구(靜天)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448 10-31
25601 선돌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478 10-31
25600 브루스안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718 10-31
25599
만언사시 댓글+ 2
飛獸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587 10-31
25598 맛살이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679 10-31
25597
그림자 댓글+ 8
똥묻은개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435 10-31
25596
작은 동창회 댓글+ 4
김태운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784 10-31
25595 피플멘66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388 10-31
25594 포엠스타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331 10-31
25593
일상에 누워 댓글+ 2
몽당연필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462 10-31
25592
가을 빈집 댓글+ 3
목헌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729 10-31
25591 한려수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551 10-31
25590 선돌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495 10-31
25589
시네마 천국 댓글+ 2
바리움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460 10-31
25588 泉水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535 10-30
25587 장 진순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773 10-30
25586
미영이에게. 댓글+ 1
삼생이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563 10-30
25585 개도령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449 10-30
25584 노을피아노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397 10-30
25583
이어도 댓글+ 4
몽당연필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450 10-30
25582 바리움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681 10-30
25581 하늘시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561 10-30
25580 희양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579 10-30
25579
산방초 댓글+ 3
선돌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458 10-30
25578 飛獸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546 10-30
25577
갑장 댓글+ 2
김태운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775 10-30
25576 포엠스타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352 10-30
25575 한려수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597 10-30
25574
싱싱한 무 댓글+ 8
선돌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632 10-30
25573 새벽그리움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562 10-30
25572
기생충 댓글+ 5
똥묻은개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502 10-30
25571 한줌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391 10-29
25570 세상 관심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378 10-29
25569
아름다운 자살 댓글+ 10
하늘시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598 10-29
25568 백마술사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360 10-29
25567 그대로조아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596 10-29
25566
답답 댓글+ 1
10년노예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593 10-29
25565
한밤의 쪽배 댓글+ 10
김태운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723 10-29
25564
댓글+ 17
포엠스타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461 10-29
25563
커밍즈에게 댓글+ 3
선돌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766 10-29
25562 페트김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389 10-29
25561 한려수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696 10-29
게시물 검색

  • 시와 그리움이 있는 마을
  • (07328) 서울시 영등포구 여의나루로 60 여의도우체국 사서함 645호
  • 관리자이메일 feelpoem@gmail.com
Copyright by FEELPOEM 2001.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