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백 찬가 > 창작시의 향기

본문 바로가기
사이트 내 전체검색
시마을 Youtube Channel

창작시의 향기

  • HOME
  • 창작의 향기
  • 창작시의 향기

     ☞ 舊. 창작시   ☞ 舊. 창작시   ♨ 맞춤법검사기

 

▷모든 저작권은 글쓴이에게 있습니다. 무단인용이나 표절금합니다
▷시스템 오류에 대비해 게시물은 따로 보관해두시기 바랍니다
1인 1일 1편의 詩만 올려주시기 바라며, 초중고생 등 청소년은 청소년방을 이용해 주세요
※ 타인에 대한 비방,욕설, 시가 아닌 개인의 의견, 특정종교에 편향된 글은 삼가바랍니다 

동백 찬가

페이지 정보

작성자 profile_image 김태운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댓글 0건 조회 336회 작성일 21-01-28 11:41

본문

동백 찬가 / 백록


 

 

태평양을 향한 점 하나와 같은 섬이 고향인 너는

언제나 청춘이지

 

비에 젖으면 젖을수록 자르르 윤기가 흐르고

바람을 맞으면 맞을수록 더욱 정열적이고

눈보라가 닥치면 닥칠수록 초록초록 청청해지는

너는, 붉디붉은 심장을 지녔지

터지면 터질수록 흥분의 도가니로 휩싸이고

늙어지면 늙어질수록 울컥 새로 피어나는

겨울 속 너의 자태야말로

천년의 전설을 시체로 간직한

장미의 환생이지


시커멓게 드러내던 한풀이 가시들을 푸른 속내로 삼키고

땅으로 얽히고설키며 늘어뜨린 줄기들을

이승의 살풀이로 일으켜 세워

끝내, 하늘을 품은 너는

이 섬의 청춘이지

!

 

댓글목록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

Total 34,973건 176 페이지
창작시의 향기 목록
번호 제목 글쓴이 조회 날짜
22723 바람예수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313 02-27
22722
불면증 댓글+ 2
최현덕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521 02-27
22721 泉水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337 02-27
22720
바람 댓글+ 4
김태운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344 02-27
22719 장 진순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319 02-27
22718 맛살이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401 02-27
22717 피플멘66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329 02-27
22716
길굴오아 댓글+ 3
1활연1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550 02-27
22715 베르사유의장미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441 02-27
22714 새벽그리움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314 02-27
22713 호롤롤로웽엥엥뎅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338 02-27
22712 소리안개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318 02-26
22711 泉水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331 02-26
22710 mdrt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94 02-26
22709 목산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476 02-26
22708
세월 타령 댓글+ 1
김태운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322 02-26
22707 1활연1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332 02-26
22706 피플멘66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311 02-26
22705 베르사유의장미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366 02-26
22704 하얀풍경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367 02-26
22703 끼요오오오옷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327 02-26
22702 새벽그리움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315 02-26
22701 장 진순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399 02-26
22700 이옥순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348 02-25
22699 목산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319 02-25
22698 泉水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309 02-25
22697 김태운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328 02-25
22696 피플멘66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404 02-25
22695 10년노예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320 02-25
22694 바람예수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315 02-25
22693 호롤롤로웽엥엥뎅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332 02-25
22692 베르사유의장미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435 02-25
22691 호롤롤로웽엥엥뎅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324 02-24
22690 1활연1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480 02-24
22689 목산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324 02-24
22688 노을피아노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317 02-24
22687 베르사유의장미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332 02-24
22686
산유화 댓글+ 2
김태운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321 02-24
22685 바람예수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317 02-24
22684 페트김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327 02-24
22683 피플멘66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325 02-24
22682 새벽그리움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311 02-24
22681 노을피아노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308 02-23
22680 책벌레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338 02-23
22679 목산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309 02-23
22678 泉水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335 02-23
22677 장 진순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327 02-23
22676 베르사유의장미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373 02-23
22675 이옥순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318 02-23
22674
아내의 방 댓글+ 3
김태운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394 02-23
22673 피플멘66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341 02-23
22672 10년노예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429 02-23
22671 새벽그리움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344 02-23
22670 라라리베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541 02-22
22669
안개 꽃다발 댓글+ 2
하림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421 02-22
22668
못난 사람 댓글+ 1
목산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340 02-22
22667 베르사유의장미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323 02-22
22666
볕뉘 댓글+ 6
1활연1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418 02-22
22665 페트김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99 02-22
22664 泉水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300 02-22
22663 김태운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310 02-22
22662 선미숙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319 02-22
22661 피플멘66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329 02-22
22660 순례자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446 02-22
22659
타인의 정원 댓글+ 2
이기혁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428 02-22
22658 날건달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423 02-22
22657 노을피아노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307 02-22
22656 새벽그리움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328 02-21
22655 그대로조아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329 02-21
22654 소리안개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317 02-21
게시물 검색

  • 시와 그리움이 있는 마을
  • (07328) 서울시 영등포구 여의나루로 60 여의도우체국 사서함 645호
  • 관리자이메일 feelpoem@gmail.com
Copyright by FEELPOEM 2001.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