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을을 주우러 사진기를 들고 > 창작시의 향기

본문 바로가기
사이트 내 전체검색
시마을 Youtube Channel

창작시의 향기

  • HOME
  • 창작의 향기
  • 창작시의 향기

     ☞ 舊. 창작시   ☞ 舊. 창작시   ♨ 맞춤법검사기

 

▷모든 저작권은 글쓴이에게 있습니다. 무단인용이나 표절금합니다
▷시스템 오류에 대비해 게시물은 따로 보관해두시기 바랍니다
1인 1일 1편의 詩만 올려주시기 바라며, 초중고생 등 청소년은 청소년방을 이용해 주세요
※ 타인에 대한 비방,욕설, 시가 아닌 개인의 의견, 특정종교에 편향된 글은 삼가바랍니다 

가을을 주우러 사진기를 들고

페이지 정보

작성자 profile_image 한려수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댓글 2건 조회 551회 작성일 21-10-27 00:17

본문

가을을 주우러 사진기를 들고


 

 

화려한 만추의

황홀한 가을을 주우러

사진기를 들고

도심의 여기저기에

자전거로 길을 나섰다


 

왜 만추의 가을은

도심도 이렇게 아름다운 거지

하는 감탄사가 저절로 나오는

만추의 화려하고 황홀한

가을이 여기저기 있다 


 

황홀한 붉디붉은 단풍과

노랑 은행잎

그리고

오묘한 여러 가지 채색의

벚꽃나무 단풍과

주황색 붉은색의

요묘한 조화를 이루는

복자기단풍 등등


 

말로 형언하기 어려운

가을의

아름다운 채색잔치들이다 


 

난 봄도 사랑하지만

가을을 더 사랑한다

꽃도 아니면서

꽃보다 더 화려한 빛깔과

채색의 황홀함이 느껴지는

단풍이 있기 때문이다


 

여기저기 들려

여러 단풍나무들의

혼을 사진에 담아본다 


 

그 찰나 그 순간의

마법들을 말이다

사진을 찍다 보니

내 마음도 화려해지고

마음도 고와지고 아름다워진다


 

사진을 찍은 내 눈은

이곳이 천국인가

느껴질 정도로 아름답고 곱다


 

단풍나무

하나하나의 정수를

사진에 담으면서

나도 동화되어

붉어지고

노랑 되고 주홍이 되었다

주황이 되었다 한다 


 

가을이 날 주웠나

내가 가을을 주웠나

확실치 않지만


 

나의 마음은

화려하고 황홀한

도심의 가을에 동화되어

천상의 아름다움과

자연의 순수함을

느끼고 닮아서 왔다


 

 

한려수
 

댓글목록

tang님의 댓글

profile_image tang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사물 인식이 바로 되어 유화적인 힘에 있음이 됩니다
사물의 영적 요소가 파악되어 같이함이 되는 편이 낫지 않나 합니다
생명 맥동이 느슨하여 안위적 편안함이 좋습니다
색색의 향연이 노래 맥을 타고 있어 맑아지는 수긍의 힘으로 되어 좋습니다
건전하여 귀중함으로 읽혀지려 합니다

Total 37,810건 176 페이지
창작시의 향기 목록
번호 제목 글쓴이 조회 날짜
25560 새벽그리움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512 10-29
25559 는개가피워낸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353 10-29
25558 장 진순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435 10-28
25557 최현덕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631 10-28
25556 바리움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452 10-28
25555 최상구(靜天)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376 10-28
25554 목산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641 10-28
25553
오징어 게임 댓글+ 2
飛獸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478 10-28
25552
사주풀이 댓글+ 6
김태운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819 10-28
25551 개도령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798 10-28
25550
라떼 댓글+ 1
tang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380 10-28
25549
순옥이 댓글+ 2
목헌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697 10-28
25548 泉水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618 10-28
25547
痛症 댓글+ 4
선돌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672 10-28
25546 한려수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604 10-28
25545
미안합니다 댓글+ 6
하늘시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518 10-27
25544 백마술사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452 10-27
25543 새벽그리움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350 10-27
25542 10년노예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482 10-27
25541 飛獸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577 10-27
25540
시를 씹다 댓글+ 6
김태운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729 10-27
25539
비창 댓글+ 1
바리움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458 10-27
25538 선돌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621 10-27
열람중 한려수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552 10-27
25536
로봇 댓글+ 1
노을피아노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405 10-26
25535
찰진쌀 댓글+ 4
몽당연필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467 10-26
25534
붉은 엽서 댓글+ 6
하늘시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700 10-26
25533 飛獸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518 10-26
25532 삼생이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519 10-26
25531
은행나무 댓글+ 8
희양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524 10-26
25530 泉水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649 10-26
25529
오름 길 댓글+ 4
최현덕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599 10-26
25528 목산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583 10-26
25527
청산도 댓글+ 7
최정신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517 10-26
25526 이면수화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556 10-26
25525 맛살이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452 10-26
25524 김태운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820 10-26
25523 밀감길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594 10-26
25522 페트김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621 10-26
25521
울게하소서! 댓글+ 3
똥묻은개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489 10-26
25520 한려수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554 10-26
25519 선돌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379 10-26
25518
블랙홀 댓글+ 3
바리움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709 10-26
25517
낙엽 댓글+ 12
싣딤나무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546 10-26
25516 새벽그리움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528 10-26
25515 는개가피워낸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370 10-25
25514
벽시계 댓글+ 2
몽당연필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402 10-25
25513 백마술사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479 10-25
25512 10년노예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442 10-25
25511
선인장 댓글+ 4
선돌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605 10-25
25510
크로노스 댓글+ 2
검은령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405 10-25
25509 飛獸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579 10-25
25508
폴리스 라인 댓글+ 2
김태운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669 10-25
25507 목산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597 10-25
25506
혼자서 댓글+ 1
tang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387 10-25
25505
빨래를 널며 댓글+ 9
달래강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549 10-25
25504
옥탑방 댓글+ 5
목헌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467 10-25
25503 천개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426 10-25
25502 장 진순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578 10-25
25501 한려수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585 10-25
25500
황혼의 노래 댓글+ 1
돌암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497 10-24
25499 선돌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421 10-24
25498 泉水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568 10-24
25497
가을이 간다 댓글+ 2
몽당연필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500 10-24
25496
상강의 달 댓글+ 1
飛獸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353 10-24
25495 두무지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454 10-24
25494 피탄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470 10-24
25493 김태운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573 10-24
25492 하늘시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647 10-24
25491
아픈 풍경들 댓글+ 2
목헌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572 10-24
게시물 검색

  • 시와 그리움이 있는 마을
  • (07328) 서울시 영등포구 여의나루로 60 여의도우체국 사서함 645호
  • 관리자이메일 feelpoem@gmail.com
Copyright by FEELPOEM 2001.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