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와 그리움이 있는 마을

눈 내리는 날 > 창작시의 향기

사이트 내 전체검색

회원로그인

문학의 향기

창작시의 향기

HOME

창작의 향기

창작시의 향기

▷모든 저작권은 글쓴이에게 있습니다. 무단인용이나 표절을 금합니다
▷시스템 오류에 대비해 게시물은 따로 보관해두시기 바랍니다
※ 1인 1일 1편의 詩만 올려주시기 바라며, 초중고생 등 청소년은 청소년방을 이용해 주세요
※ 타인에 대한 비방,욕설, 시가 아닌 개인의 의견, 특정종교에 편향된 글은 삼가바랍니다

눈 내리는 날

페이지 정보

작성자

상당산성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댓글 2건 조회 142회 작성일 24-01-17 11:26

본문

계절이 뒹구는 그 자리

벗어놓은 가을 뜨락에

푸짐하게 내리는 겨울

삶의 끝에서 돌아온 지금

당신 이마의 겨울을 비질하고

조아린 무릎위로

하얀 겨울이 파고 듭니다.

사윈 이름은 하얗게 덮이고

먹먹한 가슴에 꽉 찬 허무

당신 체취 더듬는 난

들고 온 그리움을

당신 잔에 따릅니다.

다소곳이 숙인 고개

지그시 감은 눈

나직이 가라앉는 흐느낌은

잔에 괴는 당신 품에

하얀 온기를 나눠드립니다.

댓글목록

수퍼스톰님의 댓글

수퍼스톰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번호	제목	글쓴이	조회	날짜
33647	가까운 설날 댓글+ 3개	泉水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83	02-06
33646	고목 나무에 꽃피면 댓글+ 1개	목산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35	02-06
33645	궁서체 그림자만 남기고 댓글+ 2개	사리자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45	02-06
33644	아그리파와의 산책 댓글+ 6개	라라리베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95	02-05
33643	겨울 무의 청춘 별곡 댓글+ 2개	세상 관심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99	02-05
33642	여의도 민박집 채란采蘭 일기 댓글+ 8개	창가에핀석류꽃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44	02-05
33641	냉초한 봄 댓글+ 2개	이기언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88	02-05
33640	추웠던 겨울 댓글+ 2개	풀섬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21	02-05
33639	입춘에 내리는 비 댓글+ 2개	泉水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37	02-04
33638	동행 댓글+ 2개	사리자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78	02-04
33637	괜찮은 사람의 향기 댓글+ 2개	세상 관심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355	02-04
33636	시인의 속살 댓글+ 2개	맛살이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82	02-04
33635	입춘 댓글+ 1개	풀섬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93	02-04
33634	기도를 위한 기도문 댓글+ 2개	선돌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45	02-04
33633	말세의 징조 댓글+ 2개	장 진순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54	02-04
33632	불면 댓글+ 2개	콩트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19	02-04
33631	삶을 위한 기도 댓글+ 2개	그대로조아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68	02-03
33630	징소리 댓글+ 11개	수퍼스톰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84	02-03
33629	겨울 소나무로부터 소리 듣기 댓글+ 2개	세상 관심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338	02-03
33628	눈사람 댓글+ 1개	풀섬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85	02-03
33627	산 같은 인생 댓글+ 1개	목산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46	02-03
33626	白石 댓글+ 4개	콩트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30	02-03
33625	겨울 햇살 댓글+ 4개	안산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53	02-03
33624	엄지장갑과 그녀, 아다다 (습작시 퇴고중) 댓글+ 6개	라라리베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42	02-03
33623	그리움 (퇴고) 댓글+ 8개	창가에핀석류꽃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44	02-03
33622	편의점 진열대 댓글+ 2개	청운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86	02-02
33621	바보 댓글+ 2개	김진구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47	02-02
33620	날마다 얼만큼 자유로운가 댓글+ 2개	세상 관심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348	02-02
33619	이월 댓글+ 1개	풀섬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86	02-02
33618	붕어빵 댓글+ 2개	맛살이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32	02-02
33617	사랑 댓글+ 4개	너덜길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59	02-02
33616	위장 결혼 댓글+ 2개	장 진순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98	02-02
33615	지울 수 없는 존재의 무거운 그림자 댓글+ 2개	사리자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61	02-02
33614	月響墨 댓글+ 2개	선돌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28	02-02
33613	말이 첩을 만들고, 산을 만든다 댓글+ 4개	탄무誕无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75	02-02
33612	유언 댓글+ 1개	두모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41	02-01
33611	고향 아우 생각에 댓글+ 2개	지중해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40	02-01
33610	어려운 일 댓글+ 4개	이옥순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60	02-01
33609	범어사 , 새벽에 가는 길 댓글+ 3개	선돌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61	02-01
33608	몽돌의 민낯 댓글+ 6개	최현덕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56	02-01
33607	뻥튀기 댓글+ 1개	풀섬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81	02-01
33606	삶 이야기 댓글+ 2개	안산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30	02-01
33605	멍울 댓글+ 1개	노을피아노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97	02-01
33604	차와 길 댓글+ 2개	泉水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90	02-01
33603	저격수 댓글+ 2개	김진구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85	02-01
33602	죽음은 서두르지 않는다 * * * * 청산불묵화(靑山不墨畵) / 재퇴고 작 댓글+ 2개	탄무誕无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05	02-01
33601	빈 방의 사내 댓글+ 2개	청운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42	02-01
33600	이황창미 댓글+ 6개	창가에핀석류꽃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53	02-01
33599	실레네 스테노필라*(습작시 퇴고중) 댓글+ 6개	라라리베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96	01-31
33598	믿음과 사랑이란 댓글+ 1개	목산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34	01-31
33597	사랑과 행복의 문을 열고 보니 댓글+ 2개	세상 관심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411	01-31
33596	나를 낳은 기쁨보다 더한 것은 없다 * * * 잘못된 사랑엔 너도 죽고, 나도 죽는다	탄무誕无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72	01-31
33595	천 번의 키스와 천한 번째 눈물 댓글+ 2개	브루스안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31	01-31
33594	그는 이제, 모든 것을 보이게 해야 할 때가 되었다 댓글+ 6개	고나plm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71	01-31
33593	겨울 억새 댓글+ 2개	상당산성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54	01-31
33592	떨어진 귀 댓글+ 2개	맛살이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60	01-31
33591	행복 댓글+ 1개	풀섬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02	01-31
33590	숲속의 교실 댓글+ 2개	사리자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32	01-31
33589	체취 댓글+ 2개	청운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91	01-31
33588	사실주의 세상 댓글+ 2개	泉水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91	01-31
33587	거기서부터 바깥 댓글+ 1개	김재숙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55	01-31
33586	칼제비 댓글+ 6개	창가에핀석류꽃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69	01-30
33585	철월(鐵月) 댓글+ 1개	修羅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49	01-30
33584	만남이 길어질수록 댓글+ 2개	세상 관심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477	01-30
33583	고무 장갑	풀섬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87	01-30
33582	사랑의 고동	청운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00	01-30
33581	꽃의 잔상(殘像) 댓글+ 8개	최현덕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72	01-30
33580	노안	泉水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17	01-30
33579	사랑학 개론 댓글+ 4개	브루스안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40	01-30
33578	사슴이 죽었다 댓글+ 2개	콩트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51	01-3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