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위에 세상이 멈추면 > 창작시의 향기

본문 바로가기
사이트 내 전체검색
시마을 Youtube Channel

창작시의 향기

  • HOME
  • 창작의 향기
  • 창작시의 향기

     ☞ 舊. 창작시   ☞ 舊. 창작시   ♨ 맞춤법검사기

 

▷모든 저작권은 글쓴이에게 있습니다. 무단인용이나 표절금합니다
▷시스템 오류에 대비해 게시물은 따로 보관해두시기 바랍니다
1인 1일 1편의 詩만 올려주시기 바라며, 초중고생 등 청소년은 청소년방을 이용해 주세요
※ 타인에 대한 비방,욕설, 시가 아닌 개인의 의견, 특정종교에 편향된 글은 삼가바랍니다 

추위에 세상이 멈추면

페이지 정보

작성자 profile_image 맛살이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댓글 4건 조회 160회 작성일 24-01-20 10:23

본문

​추위에 세상이 멈추면


 폴 차



아직 머릿속 가득

어제 밖에 안 보이는 새벽 4시


추위가 세상을 멈춰 버렸으니 

나도 

잠시 꺼버릴 스위치의 명단을 작성한다


우선 디지털 아닌 

내 속의 아나로그 시계 바눌을

한 시간 뒤로 돌려 늦잠을 시도 한다 


바깥세상은 살포시 내린 하얀 눈으로 

검은 속셈을 숨기고 날 기다리고 있을 거야


재 작년의 낙상에 울려퍼진 고통의 신음소리

추억 아닌 네 놈이 들러 남긴 비웃움소리


세상의 아름다움은 

나무 위 누렇게 남아있는 저승사자의 흔적에

퇴색되어 

내가 울고 있는 이 매운 아침에!


댓글목록

수퍼스톰님의 댓글

profile_image 수퍼스톰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때로는 시계바늘을 뒤로 돌려놓고 싶은.... 제겐 아날로그의 시절이 그리울 때도 있습니다.
잘 감상했습니다. 감사합니다.

맛살이님의 댓글

profile_image 맛살이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수퍼스톰 시인님의 시 깊은 감명 속
읽고 있습니다
이곳 날씨 오전은 영하 오후는 영상
바깥 생활의 직업에 힘든 날씨의 계속 이군요 
넋두리 같은 글에 댓글을 주셔서 감사합니다

콩트님의 댓글

profile_image 콩트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금주는 봄날씨라고 해도 손색없을 정도로 따뜻했는데
목요일 지나 금요일부터 찬바람이 불더니 쌀쌀해졌습니다.
눈을 감고 시인님이 서 계신  그곳의 풍경을 떠올려봅니다.
몸은 괜찮으신지요?
건강하시고 행복한 주말 보내시기 바랍니다.

맛살이님의 댓글

profile_image 맛살이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반갑습니다 콩트시인님 
이곳 겨울 날씨 일정한 패턴 없이 제 멋대로
바뀌고 있어 일상을 힘들게 하고있어요
다행히 시인님 같이 염려 해 주시는 분이
있어 행복합니다.
감사합니다

Total 34,907건 19 페이지
창작시의 향기 목록
번호 제목 글쓴이 조회 날짜
33647
가까운 설날 댓글+ 3
泉水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83 02-06
33646 목산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35 02-06
33645 사리자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45 02-06
33644 라라리베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95 02-05
33643 세상 관심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99 02-05
33642 창가에핀석류꽃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44 02-05
33641
냉초한 봄 댓글+ 2
이기언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88 02-05
33640
추웠던 겨울 댓글+ 2
풀섬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21 02-05
33639 泉水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37 02-04
33638
동행 댓글+ 2
사리자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78 02-04
33637 세상 관심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355 02-04
33636
시인의 속살 댓글+ 2
맛살이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82 02-04
33635
입춘 댓글+ 1
풀섬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93 02-04
33634 선돌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45 02-04
33633
말세의 징조 댓글+ 2
장 진순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54 02-04
33632
불면 댓글+ 2
콩트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19 02-04
33631 그대로조아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68 02-03
33630
징소리 댓글+ 11
수퍼스톰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84 02-03
33629 세상 관심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338 02-03
33628
눈사람 댓글+ 1
풀섬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85 02-03
33627
산 같은 인생 댓글+ 1
목산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46 02-03
33626
 白石 댓글+ 4
콩트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30 02-03
33625
겨울 햇살 댓글+ 4
안산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53 02-03
33624 라라리베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42 02-03
33623 창가에핀석류꽃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44 02-03
33622 청운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86 02-02
33621
바보 댓글+ 2
김진구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47 02-02
33620 세상 관심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348 02-02
33619
이월 댓글+ 1
풀섬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86 02-02
33618
붕어빵 댓글+ 2
맛살이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32 02-02
33617
사랑 댓글+ 4
너덜길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59 02-02
33616
위장 결혼 댓글+ 2
장 진순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98 02-02
33615 사리자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61 02-02
33614
月響墨 댓글+ 2
선돌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28 02-02
33613 탄무誕无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75 02-02
33612
유언 댓글+ 1
두모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40 02-01
33611 지중해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40 02-01
33610
어려운 일 댓글+ 4
이옥순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59 02-01
33609 선돌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61 02-01
33608
몽돌의 민낯 댓글+ 6
최현덕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56 02-01
33607
뻥튀기 댓글+ 1
풀섬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81 02-01
33606
삶 이야기 댓글+ 2
안산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30 02-01
33605
멍울 댓글+ 1
노을피아노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97 02-01
33604
차와 길 댓글+ 2
泉水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90 02-01
33603
저격수 댓글+ 2
김진구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85 02-01
33602 탄무誕无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05 02-01
33601
빈 방의 사내 댓글+ 2
청운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42 02-01
33600
이황창미 댓글+ 6
창가에핀석류꽃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53 02-01
33599 라라리베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96 01-31
33598 목산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34 01-31
33597 세상 관심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410 01-31
33596 탄무誕无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72 01-31
33595 브루스안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31 01-31
33594 고나plm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71 01-31
33593
겨울 억새 댓글+ 2
상당산성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53 01-31
33592
떨어진 귀 댓글+ 2
맛살이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59 01-31
33591
행복 댓글+ 1
풀섬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02 01-31
33590
숲속의 교실 댓글+ 2
사리자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32 01-31
33589
체취 댓글+ 2
청운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91 01-31
33588 泉水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91 01-31
33587 김재숙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55 01-31
33586
칼제비 댓글+ 6
창가에핀석류꽃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69 01-30
33585
철월(鐵月) 댓글+ 1
修羅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48 01-30
33584 세상 관심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476 01-30
33583 풀섬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87 01-30
33582 청운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00 01-30
33581 최현덕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72 01-30
33580 泉水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16 01-30
33579
사랑학 개론 댓글+ 4
브루스안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40 01-30
33578 콩트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50 01-30
게시물 검색

  • 시와 그리움이 있는 마을
  • (07328) 서울시 영등포구 여의나루로 60 여의도우체국 사서함 645호
  • 관리자이메일 feelpoem@gmail.com
Copyright by FEELPOEM 2001.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