얽힌 사연 > 창작시의 향기

본문 바로가기
사이트 내 전체검색
시마을 Youtube Channel

창작시의 향기

  • HOME
  • 창작의 향기
  • 창작시의 향기

     ☞ 舊. 창작시   ☞ 舊. 창작시   ♨ 맞춤법검사기

 

▷모든 저작권은 글쓴이에게 있습니다. 무단인용이나 표절금합니다
▷시스템 오류에 대비해 게시물은 따로 보관해두시기 바랍니다
1인 1일 1편의 詩만 올려주시기 바라며, 초중고생 등 청소년은 청소년방을 이용해 주세요
※ 타인에 대한 비방,욕설, 시가 아닌 개인의 의견, 특정종교에 편향된 글은 삼가바랍니다 

얽힌 사연

페이지 정보

작성자 profile_image 장 진순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댓글 2건 조회 151회 작성일 25-01-11 09:59

본문


수선 집 아주머니

단추상자를 여는데

와글와글 들려오는 소리가

물 논의 개구리소리 같다

새로 들여놓은 단추, 왈

전에 있던 집에서는

진열장 에 진열되어

고객들의 눈길을 끌었는데

여기에 와서는

캄캄한 상자 속에 갇히어

바깥세상 구경도 못하고

숨통이 멎는 것 같다며 불평이다

옆에서 듣고 있던

듬직한 목제 단추

여 보시게

나는 이곳에 오기 전

영국 어느 공작 외투의 장식품이었다네

우여곡절 끝에

여기까지 오게 되었지만

불평한들 무슨 소용이 있겠나,

-

밤색 양복에

단추를 골라 달던 수선 집 아줌마

요놈들,

서로 잘났다고 떠드는 소리가

거시기 같구먼...

댓글목록

석촌님의 댓글

profile_image 석촌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고전 소설 ' 규중칠우쟁론기' 가 떠오르는 글이네요
모든 시는 사물을 통해 운반되어 진다는데
의인화된 교훈적인 풍자시 잘 감상합니다

Total 37,788건 19 페이지
창작시의 향기 목록
번호 제목 글쓴이 조회 날짜
36528 풀섬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71 01-13
36527 두모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63 01-13
36526 코렐리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81 01-13
36525 노을피아노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94 01-13
36524 풀섬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61 01-12
36523 정민기09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93 01-12
36522
枯死木 댓글+ 2
코렐리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92 01-12
36521 목산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61 01-11
36520 풀섬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68 01-11
36519
댓글+ 2
너덜길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48 01-11
열람중
얽힌 사연 댓글+ 2
장 진순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52 01-11
36517 이옥순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91 01-11
36516 사리자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42 01-11
36515 맛살이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07 01-11
36514 콩트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17 01-11
36513 노을피아노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83 01-10
36512 그대로조아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62 01-10
36511 풀섬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74 01-10
36510 코렐리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94 01-10
36509
후회 댓글+ 2
이옥순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07 01-10
36508
욕실에서 댓글+ 2
콩트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46 01-10
36507 정민기09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76 01-10
36506 목산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71 01-09
36505
달빛 댓글+ 2
안산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65 01-09
36504 브루스안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02 01-09
36503 풀섬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65 01-09
36502 정민기09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84 01-09
36501
일출 댓글+ 2
맛살이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29 01-09
36500 사리자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25 01-09
36499 이옥순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87 01-09
36498 콩트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12 01-09
36497 코렐리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13 01-09
36496 풀섬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69 01-08
36495 콩트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15 01-08
36494 석촌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84 01-08
36493 맛살이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05 01-08
36492 이옥순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41 01-08
36491 코렐리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00 01-08
36490
민들레 댓글+ 2
콩트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41 01-07
36489 사리자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58 01-07
36488 코렐리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97 01-07
36487 풀섬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90 01-07
36486 최경순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83 01-07
36485 장 진순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57 01-07
36484 최상구(靜天)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89 01-07
36483 修羅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19 01-07
36482 anonymity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90 01-06
36481 목산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04 01-06
36480 넋두리하는시인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80 01-06
36479 민경교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66 01-06
36478 최경순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75 01-06
36477 맛살이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03 01-06
36476 노을피아노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94 01-06
36475 풀섬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74 01-06
36474
눈오는 날 댓글+ 6
안산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80 01-05
36473 풀섬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73 01-05
36472
댓글+ 1
최상구(靜天)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95 01-05
36471
독작 댓글+ 2
사리자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49 01-05
36470 그대로조아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94 01-04
36469 목산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50 01-04
36468 정민기09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59 01-04
36467 풀섬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73 01-04
36466 들향기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82 01-04
36465 최경순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94 01-04
36464 이옥순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74 01-04
36463 노을피아노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83 01-04
36462 맛살이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06 01-04
36461
소나티네 댓글+ 2
콩트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39 01-04
36460 넋두리하는시인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80 01-03
36459 풀섬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68 01-03
게시물 검색

  • 시와 그리움이 있는 마을
  • (07328) 서울시 영등포구 여의나루로 60 여의도우체국 사서함 645호
  • 관리자이메일 feelpoem@gmail.com
Copyright by FEELPOEM 2001.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