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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해 첫날이 지나가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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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profile_image 정민기09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댓글 2건 조회 103회 작성일 25-01-02 08:25

본문

새해 첫날이 지나가고


 정민기



 새해 첫날이 지나가고
 첫날에 대하여
 바람은 종이 같은 구름에 무얼 끄적거릴까?
 온정이 가득한 손난로는
 호빵처럼 따끈따끈해지려면 멀었는데
 낚시하는 사람이 이제 막
 바닷물 속으로 미끼 물린 물음표를 던지고 있다
 때때로 밀물과 썰물이 평화를 공존하는
 이 바다 끝에서
 저쪽 끝 수평선을 바라보며
 그다지 큰 기대는 하지 않았지만,
 바람과 바람 사이에서 사랑은 엇갈리는 것!
 일렁거리는 촛불에 초점을 맞추기가
 괜스레 미안해지는 요즘,
 생각은 늘 경계 바깥에 쓸쓸히 머무르고 있다
 한 달이 기차처럼 순식간에 스쳐 가는 동안
 그 시간은 손을 쓸 수도 없이 짧거나 길겠지?
 빈손에 무엇이라도 쥐고 싶은 마음 굴뚝같기만 한데
 가로등은 언제나
 그 자리에서 눈을 부릅뜨고 가만히 서 있다
 누굴 기다리기라도 하는 것처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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