두승산(斗升山) > 창작시의 향기

오랜 풍상을 싣고 흘러가는 물,

짙은 솔 숲을 드나드는 새,

외로운 바위 틈에 걸린 구름 하나, 

고적한 산중을 울리는 스님의 

독경 소리,

눈 곱게 뜬 진달래 봄 아가씨, 

올려다보는 푸른 하늘, 

내려다보는 산, 

산은 두승산,

하늘과 땅을 잇는 두승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