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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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문
정민기
1
이 세상에 일렁이는 물결은 어디에서 오는가
2
나무는 물들이는 것을 멈추더니
하나둘씩 지고 있다, 바람은
이곳저곳에서 파문을 몰고 들이닥친다
3
이 그늘은 식구도 없이 어두워진다
소리 없는 관심은 덩달아 파문을 일으키고
아름다운 결박은 이제 사랑하지 않는다
올해 가을은 유난히 길고도 길었던 것일까?
그대의 마음은 소용돌이치는 우리은하
징검다리 여울을 건너 내 마음을 옮기고 있다
올겨울에는 겨울 연가를 부르고 싶다
소문도 없이 귀는 소리를 정전시키고 만다
4
지금 가라, 저 파문을 열고
정민기
1
이 세상에 일렁이는 물결은 어디에서 오는가
2
나무는 물들이는 것을 멈추더니
하나둘씩 지고 있다, 바람은
이곳저곳에서 파문을 몰고 들이닥친다
3
이 그늘은 식구도 없이 어두워진다
소리 없는 관심은 덩달아 파문을 일으키고
아름다운 결박은 이제 사랑하지 않는다
올해 가을은 유난히 길고도 길었던 것일까?
그대의 마음은 소용돌이치는 우리은하
징검다리 여울을 건너 내 마음을 옮기고 있다
올겨울에는 겨울 연가를 부르고 싶다
소문도 없이 귀는 소리를 정전시키고 만다
4
지금 가라, 저 파문을 열고
댓글목록
힐링님의 댓글

계절의 파문에 지켜보는
그 시선에
많은 생각의 파문도 함깨 겹혀 옵니다.
정민기09 시인님!
정민기09님의 댓글의 댓글

고운 하루 보내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