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열등 (수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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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profile_image 이옥순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댓글 0건 조회 122회 작성일 24-12-23 11:20

본문

열등



 

남보다 더 배웠다는 이유로 굽은 허리는

의자에 맡기고 저렇게 빳빳한 목만 남은 것이죠.

사자성어로 쏟아내는 말은 방안 가득한데  

아래로 내리깐 눈 얼굴에는

나 잘났다고 쓰여 있지요

 

배움은 끝이 없는데

여기가 끝인 것처럼

자의 반 타의 반으로 학업을 접고

너무 일찍 인생 열차를 타 버렸지요

아버지는 왜 여자는 많이 배우면

팔자가 사납다고 했는지

혼란의 세월을 살았는데

영어 수학은 잘 몰라도 한자는

더 몰라도 잘 짓는 농사

남 부러울 것 없이

잘살고 있어도

그를 보면 많이 배우고 싶은

욕망이 불쑥 솟아오르네요 

 

군계일학 그에게

우리는 하잖은 들러리 같다  

 

그를 바라본다

나를 돌아본다

배움은 이곳에 제일에 부러움이다.








도시 살다 농촌 곳곳에 귀촌해서 사는 사람이 많습니다

그중 적응을 못해 다시 도시로 돌아가는 사람이 있습니다

제 경험은 실지로 학벌이 높지 않은 농촌 사람에 비해

높은 학력을 내세우며 겉도는 사람이 있답니다

그러다 끝내는 도시로 돌아 간담니다.

자신을 조금 내려 놓으면 더불어 살 수 있지 않았을까

써본 글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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