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심장을 얻었지만 나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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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profile_image 넋두리하는시인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댓글 0건 조회 99회 작성일 24-12-09 09:22

본문

너를 보고 싶다. 네가 보고 싶을 때면

눈을 감는다
내 두 눈에 맺혀 흐르는 달빛을 감추기 위해.
내 심장의 서글픈 고동을 감추기 위해서

양철 나무꾼은 심장을 얻어 사랑을 할 수 있었고
그는 방랑자의 한마디에 사랑을 찾아 떠났다.
그는 허수아비와 함께 떠났다고 했다.

나는 심장을 얻었지만 그가 부럽기만 하구나
네가 그리워 오늘도 나는 새벽을 내달렸다.

내 심장이 터질듯 달빛에 홀려 넋을 잃어버리면
너무도 처절하게 선명히 살아 숨쉬는 내 심장이
또 다시 너의 아름다운 첼로의 음색을 듣는다.

혹자는 내가 미련하다 하겠지.
혹자는 내가 멍청하다 할 것이다.
혹자는 말한다 나의 사랑이 병적인 사랑이라고

미련한 것은 맞다 나는 너만 보이니
멍청한 것도 아마 맞을 것이다.

허나

마치 내 영혼에 반지를 끼운듯한
이 서약과도 같은 사랑이
병적인 사랑이라면

그대. 혹자의 사랑은 과연 무엇인가?
묻는다. 혹자는 사랑을 하고 있는가?

나의 축복이여. 나의 하루는 너로 저문다.
나의 등 대여. 나는 너의 빛을 따라 나아간다.
나의 달 이여. 나는 그저 빛나는 너를 보고 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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