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끼 가득한 바위들 > 창작시의 향기

본문 바로가기
사이트 내 전체검색
시마을 Youtube Channel

창작시의 향기

  • HOME
  • 창작의 향기
  • 창작시의 향기

     ☞ 舊. 창작시   ☞ 舊. 창작시   ♨ 맞춤법검사기

 

▷모든 저작권은 글쓴이에게 있습니다. 무단인용이나 표절금합니다
▷시스템 오류에 대비해 게시물은 따로 보관해두시기 바랍니다
1인 1일 1편의 詩만 올려주시기 바라며, 초중고생 등 청소년은 청소년방을 이용해 주세요
※ 타인에 대한 비방,욕설, 시가 아닌 개인의 의견, 특정종교에 편향된 글은 삼가바랍니다 

이끼 가득한 바위들

페이지 정보

작성자 profile_image 노루메기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댓글 0건 조회 105회 작성일 24-12-10 01:23

본문

이끼 가득한 바위들

근심이 그득한 얼굴처럼
버즘 핀 바위 사이에
잎 다 떨군 키작은 나무들 야윈 억새들
초겨울 바람에 흔들린다
이젠 더 들을게 없다던
바위 몸에 수많은 귀들이 날아와 자랐다
자 ! 얘기를 좀 해봐
변한게 있어
세월이 지나면 주름도 늘고
생각의 골이 깊어진듯 하지만
할 말이 없어
그래도 할 말은 하고 살아야지
모두들 이 겨울이 가기 전에 세상이 뒤집어 질꺼라고
말 을 다 토해낸 군중들
허기진 사람들 야위어서 서로의 몸이 부딛힐 때
그만하자
여기서 멈추자!
바람이 분다
한 곳으로 한 방향으로만 흐르는 강처럼
그래도 지나갈거야
얼마나 많은 피를 흘렸어
그때마다
끝날거라고 했잖아
이 골짜기는 걱정하지마
잘 지킬게!

댓글목록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

Total 37,789건 22 페이지
창작시의 향기 목록
번호 제목 글쓴이 조회 날짜
36319 정민기09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82 12-15
36318 泉水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50 12-15
36317 꽃핀돌섬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83 12-14
36316 풀섬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99 12-14
36315 이옥순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88 12-14
36314
접점 댓글+ 4
사리자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69 12-14
36313 목산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51 12-14
36312 정민기09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27 12-14
36311 작산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90 12-14
36310 작산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00 12-14
36309 노루메기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09 12-14
36308 修羅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15 12-14
36307 넋두리하는시인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35 12-13
36306 풀섬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83 12-13
36305 Usnimeel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94 12-13
36304 미소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95 12-13
36303
파문 댓글+ 2
정민기09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06 12-13
36302 콩트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69 12-13
36301 풀섬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79 12-12
36300 김진구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74 12-12
36299 백지회생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27 12-12
36298 목산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73 12-12
36297
아포리아 댓글+ 2
콩트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52 12-12
36296 湖巖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82 12-12
36295 드림플렉스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84 12-12
36294 넋두리하는시인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88 12-12
36293 백지회생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70 12-12
36292 석촌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36 12-12
36291 수퍼스톰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56 12-11
36290 정민기09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92 12-11
36289 풀섬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88 12-11
36288 들향기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20 12-11
36287 맛살이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55 12-11
36286 장 진순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55 12-11
36285 콩트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26 12-11
36284 넋두리하는시인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75 12-11
36283 修羅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98 12-10
36282 湖巖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04 12-10
36281 풀섬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84 12-10
36280
별리 댓글+ 2
사리자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57 12-10
36279 백지회생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44 12-10
36278 정동진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45 12-10
열람중 노루메기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06 12-10
36276 목산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96 12-09
36275
전봇대 댓글+ 2
정민기09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94 12-09
36274
마지막 소원 댓글+ 1
krm333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36 12-09
36273 사리자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48 12-09
36272 넋두리하는시인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00 12-09
36271 최상구(靜天)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92 12-09
36270 미소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29 12-09
36269 湖巖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76 12-09
36268 풀섬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81 12-09
36267 정동진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94 12-09
36266 세상 관심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94 12-08
36265 풀섬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72 12-08
36264 넋두리하는시인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96 12-08
36263 정민기09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08 12-08
36262 泉水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15 12-08
36261 하나의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93 12-08
36260 정동진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35 12-08
36259 목산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11 12-07
36258 백지회생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50 12-07
36257 사리자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43 12-07
36256 넋두리하는시인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15 12-07
36255 풀섬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75 12-07
36254 맛살이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19 12-07
36253 정민기09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16 12-07
36252 泉水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03 12-07
36251 콩트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94 12-07
36250 노루메기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10 12-07
게시물 검색

  • 시와 그리움이 있는 마을
  • (07328) 서울시 영등포구 여의나루로 60 여의도우체국 사서함 645호
  • 관리자이메일 feelpoem@gmail.com
Copyright by FEELPOEM 2001.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