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감로(甘露)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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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profile_image ♤ 박광호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댓글 0건 조회 1,404회 작성일 17-09-17 05:18

본문

 

감로(甘露)

 

                                - 박 광 호 -

 

높고 낮음도 별차 없이

다소곳 정답게 알알이 영글어

실바람 따슨 햇살에 어깨 한들거리는 춤사위가

묵시로 무언가를 깨우쳐 준다

 

여린 벼 포기들이 함께 모여 바람을 막고

한 여름 숨 가쁘게 살아오며 간구한 소망들이

황금의 옷을 입고 너울대며

자축의 향연을 벌리고 있다

 

우리 사는 세상도 이와 같이

높고 낮음의 격차 없이 다 함께 근면하고 정다워

알찬 영혼에 소망을 이루고

온 나라 온 인류가 평화로운 황금의 나래로

넘실되었으면 얼마나 좋으리

 

감로, 천하가 태평할 때

복스러운 징조로 내린다는 단 이슬

그 감로가

추석날 만월의 은빛을 타고

함초롬히 이 강산을 적시었으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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