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빵을 달다 > 창작시의 향기

본문 바로가기
사이트 내 전체검색
시마을 Youtube Channel

창작시의 향기

  • HOME
  • 창작의 향기
  • 창작시의 향기

     ☞ 舊. 창작시   ☞ 舊. 창작시   ♨ 맞춤법검사기

 

▷모든 저작권은 글쓴이에게 있습니다. 무단인용이나 표절금합니다
▷시스템 오류에 대비해 게시물은 따로 보관해두시기 바랍니다
1인 1일 1편의 詩만 올려주시기 바라며, 초중고생 등 청소년은 청소년방을 이용해 주세요
※ 타인에 대한 비방,욕설, 시가 아닌 개인의 의견, 특정종교에 편향된 글은 삼가바랍니다 

건빵을 달다

페이지 정보

작성자 profile_image 정민기09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댓글 2건 조회 163회 작성일 24-06-28 06:15

본문

건빵을 달다


 정민기



 귀갓길,
 누군가 떨어뜨리고 간 단추를 주웠다
 어느새 눅눅해진 사랑 같은
 그 단추 하나를 윗옷에 달고 있다
 단춧구멍은 달랑 두 개이지만
 그 무엇도 넣을 것이 없는 주머니에
 허름한 단추를 또 달려고 한다
 흔하디흔한 동그라미 모양이 아닌
 네모 모양의 단추를 달고
 단추를 하나하나 오랫동안 채우는 동안
 하늘에도 단추가 반짝거리고 있다
 눈동자 가득 눈물이 차오르고
 따뜻했던 그 사람의
 단추는 아직 체온이 남아 있었다
 처음 만났던 설렌 기분이 이젠 헤어지며
 짧기만 한 별똥별 같은 시간
 단추를 채우다가 달빛처럼 으스러지듯
 늦은 잠을 한 곡 청해 들으려고 한다

댓글목록

힐링님의 댓글

profile_image 힐링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아름다운 사랑의 단추!
가슴에 달고 산다면
눈부신 사랑의 화답이 아닐까요.
그 사랑 언제 찾아와
함께 할 그 날을 기도해 봅니다.
 

정민기09 시인님!

Total 37,799건 40 페이지
창작시의 향기 목록
번호 제목 글쓴이 조회 날짜
35069
합창 댓글+ 1
콩트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43 07-02
35068 페트김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07 07-02
35067
칠월 달 댓글+ 1
목산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306 07-02
35066 tang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89 07-02
35065 그대로조아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44 07-02
35064 김재숙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83 07-02
35063
함축 댓글+ 1
최상구(靜天)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42 07-02
35062 백지회생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65 07-01
35061 벼꽃향기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25 07-01
35060 修羅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66 07-01
35059
칠월 댓글+ 2
정민기09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83 07-01
35058
불안 댓글+ 1
콩트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27 07-01
35057
우울 댓글+ 1
최상구(靜天)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08 07-01
35056 tang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76 07-01
35055
칠월 댓글+ 1
풀섬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30 07-01
35054
여름일기 댓글+ 2
선돌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17 07-01
35053
캐릭터 댓글+ 1
백지회생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25 07-01
35052 허영숙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304 06-22
35051 김재숙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46 06-30
35050 페리토트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59 06-30
35049 풀섬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17 06-30
35048 tang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85 06-30
35047
폭우의 밤 댓글+ 1
泉水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44 06-30
35046
구원 댓글+ 1
백지회생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54 06-30
35045
소나기 댓글+ 2
정민기09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51 06-30
35044 장 진순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343 06-30
35043 목산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312 06-29
35042 맛살이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56 06-29
35041 풀섬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95 06-29
35040 김재숙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97 06-29
35039 tang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01 06-29
35038 정민기09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61 06-29
35037 노을피아노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31 06-28
35036 장전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19 06-28
35035 그대로조아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48 06-28
35034 풀섬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81 06-28
35033 이옥순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17 06-28
35032 시가세상을바꾼다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95 06-28
35031 tang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41 06-28
열람중
건빵을 달다 댓글+ 2
정민기09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64 06-28
35029 김재숙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12 06-28
35028
그 하나만 댓글+ 1
소리안개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38 06-28
35027 콩트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43 06-28
35026 백지회생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55 06-28
35025 목산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97 06-27
35024 세잎송이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46 06-27
35023 修羅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25 06-27
35022 풀섬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96 06-27
35021 콩트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68 06-27
35020
이발 댓글+ 2
정민기09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89 06-27
35019
사냥 댓글+ 3
수퍼스톰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10 06-27
35018 泉水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60 06-27
35017
인생이란 댓글+ 1
백지회생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50 06-27
35016 세상 관심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47 06-26
35015
황혼 댓글+ 2
선돌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51 06-26
35014 tang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19 06-26
35013
왕원추리 댓글+ 4
콩트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45 06-26
35012 맛살이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311 06-26
35011
열매 댓글+ 1
풀섬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37 06-26
35010 修羅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317 06-26
35009 김재숙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28 06-26
35008
자귀나무 댓글+ 2
정민기09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81 06-26
35007 탄무誕无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411 06-26
35006 백지회생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325 06-25
35005
아궁이 댓글+ 2
최현덕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14 06-25
35004 풀섬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04 06-25
35003 페트김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49 06-25
35002 목산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79 06-25
35001 김재숙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00 06-25
35000
깨꽃 필 때 댓글+ 2
泉水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41 06-25
게시물 검색

  • 시와 그리움이 있는 마을
  • (07328) 서울시 영등포구 여의나루로 60 여의도우체국 사서함 645호
  • 관리자이메일 feelpoem@gmail.com
Copyright by FEELPOEM 2001.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