거울속의 달 > 창작시의 향기

본문 바로가기
사이트 내 전체검색
시마을 Youtube Channel

창작시의 향기

  • HOME
  • 창작의 향기
  • 창작시의 향기

     ☞ 舊. 창작시   ☞ 舊. 창작시   ♨ 맞춤법검사기

 

▷모든 저작권은 글쓴이에게 있습니다. 무단인용이나 표절금합니다
▷시스템 오류에 대비해 게시물은 따로 보관해두시기 바랍니다
1인 1일 1편의 詩만 올려주시기 바라며, 초중고생 등 청소년은 청소년방을 이용해 주세요
※ 타인에 대한 비방,욕설, 시가 아닌 개인의 의견, 특정종교에 편향된 글은 삼가바랍니다 

거울속의 달

페이지 정보

작성자 profile_image 미소향기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댓글 2건 조회 208회 작성일 22-11-29 10:54

본문

 

거울속의 달 / 미소향기 지행

 

내리는 달빛 한 자락

우주의 적막을 보듬는가.

너울 춤 추어대며

먼 그리움 안고 내리는 한 자락

 

달빛,

그 휘황함 속에

그려지는 임의 고운 자태

투영되어 반추하는 고향의 옛길

 

아 고요를 흐르는 여운

세속의 짐 벗어 던진 홀가분함

이 길이

정녕 선으로 흐르는

무소유의 길임을 알았음이라.

 

채움도

채움이 아니요,

비움도

결코 비움이 아니더라.

선계를 휘도는 무욕의 가벼움이라...

 

꿈을 파하노니

우리 앞에 놓인 삶의 모습

과연 어떠한가..

참으로

천만갈래 허둥대는 꼴이라니..

 

참선의 길을 걸으며

작은 것에 이끌려

큰 것을 놓쳐버린 다면

욕망에 찌든 중생의

그 하릴없는 모습이 틀림없으리라.

 

삼매를 깨우며

心鏡심경 앞에 선 지금

거울 속에

비취는 내 그림자

굳이 살펴보지 않아도

고요함, 그 지경이라 할 터이다.

 

마음 가는대로 사는 그대로...

 

心鏡심경: 마음 거울..

 

지행의 비밀 글 중에서..

이 인연공덕으로 성불하옵소서..미소향기 지행 합장

 

댓글목록

tang님의 댓글

profile_image tang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정적 속에서 소유를 잃어버린 아름다움의 매혹이 고요의 흐름을 탔습니다
적막으로 세상이 검어지며 소유의 반추를 하는 휘황한 환희로움 목도는 고요의 선율이 되어 영적 여기로 입경하게 됐습니다
나아가는 길에 입경 성세로의 길로 영적 환희로움과 적요함을 부름했습니다

Total 34,918건 425 페이지
창작시의 향기 목록
번호 제목 글쓴이 조회 날짜
5238 콩트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75 11-23
5237 맛살이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312 11-24
5236 다섯별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315 11-24
5235 풀섬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98 11-24
5234 피플멘66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55 11-24
5233
리턴 댓글+ 1
김진구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310 11-24
5232 김조우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08 11-24
5231 泉水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14 11-24
5230 목산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52 11-24
5229 안온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07 11-25
5228 맛살이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74 11-25
5227 페트김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28 11-25
5226
선유도 독백 댓글+ 2
이옥순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55 11-25
5225 베르사유의장미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07 11-25
5224 풀섬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79 11-25
5223 피플멘66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72 11-25
5222 아이미(백미현)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52 11-25
5221 노을피아노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305 11-25
5220 콩트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342 11-26
5219 피탄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337 11-26
5218
얼음 유희 댓글+ 2
tang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04 11-26
5217 다섯별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37 11-26
5216 그대로조아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347 11-26
5215 나싱그리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79 11-26
5214 풀섬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80 11-26
5213 피플멘66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319 11-26
5212 보푸라기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82 11-26
5211 목산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93 11-26
5210 최현덕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347 11-26
5209 10년노예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301 11-27
5208
까마귀 울면 댓글+ 2
맛살이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79 11-27
5207 피플멘66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07 11-27
5206 풀섬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11 11-27
5205 泉水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00 11-27
5204 검은령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93 11-27
5203 피탄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76 11-27
5202 10년노예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33 11-27
5201 세상 관심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78 11-28
5200 풀섬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37 11-28
5199 검은령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91 11-28
5198 다섯별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52 11-28
5197
손뼉 댓글+ 2
김진구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313 11-28
5196
인생이란 댓글+ 3
피플멘66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34 11-28
5195 최현덕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99 11-28
5194 노을피아노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67 11-28
5193
염력 유희 댓글+ 2
tang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51 11-29
5192
바람의 작란 댓글+ 3
페트김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328 11-29
5191 피플멘66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02 11-29
열람중
거울속의 달 댓글+ 2
미소향기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09 11-29
5189 풀섬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87 11-29
5188 목산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648 11-29
5187 맛살이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47 11-29
5186 소영사랑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98 11-29
5185 개도령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98 11-29
5184
살다보니 댓글+ 1
개도령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67 11-29
5183
나의 詩 댓글+ 1
콩트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59 11-29
5182 다섯별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54 11-30
5181
염불도드리 댓글+ 2
콩트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324 11-30
5180 피플멘66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76 11-30
5179 풀섬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94 11-30
5178 베르사유의장미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20 11-30
5177 풀섬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77 12-01
5176 장 진순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359 12-01
5175 페트김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59 12-01
5174 세상 관심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60 12-01
5173 박성우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310 12-01
5172 미소향기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98 12-01
5171 피플멘66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27 12-01
5170 미소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57 12-01
5169
낮달 댓글+ 2
코렐리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67 12-01
게시물 검색

  • 시와 그리움이 있는 마을
  • (07328) 서울시 영등포구 여의나루로 60 여의도우체국 사서함 645호
  • 관리자이메일 feelpoem@gmail.com
Copyright by FEELPOEM 2001.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