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말이 첩을 만들고, 산을 만든다

페이지 정보

작성자 profile_image 탄무誕无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댓글 4건 조회 452회 작성일 24-02-02 07:59

본문


말이 첩을 만들고, 산을 만든다

                    사문沙門/ 탄무誕无  


그대의 말은 

그대의 불안을 위해 필요하다


나는 말 없는 것이 안전하다


다른 사람 홀리려고 말이야

초성(자음) 17자

중성(모음) 11자가 합성된 훈민정음으로,

말을 많이 하다 보면  

영락없이 첩이 낀다

그래서 첩첩산중


어리석은 사람도 

열흘이면 배울 수 있는, 

홀소리, 닿소리를 

언어적 장난감(말놀이, 유희遊戱)으로만 여겨,

말을 많이 하다 보면 

간 보려고 첩질하는 말도 튕겨 나온다

그러면 또 첩첩산중


그럼, 

말하지 않고 살아가야 하는가?


그렇게 한다 해도

머릿속 검열 복잡해져

그것 또한 매우 어렵고, 

본처本處를 막막하게 할 

또 첩첩산중


말과 행동을 잘 가려서 함이 최고의 부적



*

*

어리석은 사람도 열흘이면 배울 수 있는 홀소리, 닿소리/

이 서술도 '훈민정음(대한민국 모국어)'을 가리키고 있습니다.




댓글목록

수퍼스톰님의 댓글

profile_image 수퍼스톰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때때로 나를 이길 수 있는 강력한 무기는 침묵이라는 생각을 합니다.
오늘도 좋은 말씀 주셔서 감사합니다.

탄무誕无님의 댓글의 댓글

profile_image 탄무誕无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예,
그렇게 하겠습니다.

끈질긴 투병 정신으로
부지런히, 열심히 자가 치료해
건강한 몸으로 돌려놓겠습니다.

형편 없는 제가
지금 이렇게 할 수 있는 건
다 너나들이님,
은혜 덕분입니다.

잊지 않고,
깊이 각심刻心하고 있습니다.

다녀가 주셔서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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