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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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리도 사랑한 이가 많았던
아름다움의 이름처럼.
수놓은 반짝임의 바다에서,
이룰 수 없는 약속들을 흘려보낸다.
무던히 아끼던 모든 것들이
조각난 감정을 줍지 못하고
바다의 노래가 흐르는 파도에서,
조용한 하루의 마지막에...
눈감을 그날의 아름다운 바람으로
울고 있을 사랑에게 전해주겠지.
바라고 바라건대... 같은 하늘 아래.
모든 아름다운 것들을 사랑해줄 그대에게...
댓글목록
나무님의 댓글

희예 시인님의 시예는
여유와 시적 은은함이 흐르네요
좋은 차처럼
오랜 시간동안 깊은 맛이 든 찻잎 따서
우려낸 듯한 참 좋은시
잘 마셨습니다
다음 시도 벌써 기다려집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