단무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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풀섬
단무지
옛날에
아가씨들 도시락
챙길 때 단무지
넣어 들고 다녀
밥 한입
단무지 한쪽
정말 맛있다
겨울에
기다란 무를 사
치자 노란물을
들여 닥광을
만들기도 했다
짭쪼름 달면
기분이 좋아 진다
댓글목록
황소님의 댓글

단무지 맛이 느껴지는 시 잘 읽었습니다.
풀섬님의 댓글

쌀쌀한 날 맛깔난 평
고맙습니다~~
힐링님의 댓글

누구나 추억의 순간을 떠올리게 하는 것 중에 하나는
노오란 무의 그 투명한 빛깔이
우리네 삶을 물들여 주었던
그 시절을 떠올리게 합니다.
그 시절로 돌아가게 하는 아릿한 시의 향기여!
풀섬 시인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