낙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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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김태운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댓글 4건 조회 333회 작성일 20-10-18 09:09본문
낙엽 / 백록
여름의 하늘을 품고 춤을 추며 노래를 부르던 초록의 감정들이 푸석푸석 눈에 밟힌다
하나 둘 빛을 잃더니 하얀 무덤을 수소문하고 있다
뜻 모를 말씀들이 꽁꽁 언 정체로 흐르는
상강의 기슭을 기웃거리며
저들의 건조한 표정은 필시
억새꽃 품은 시월의 시체를 수습 중인
나의 초상일 거다
댓글목록
이옥순님의 댓글
이옥순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시월도 오기전 부터 시체가 너무 많아
시월이 다 가도 수습을 못 할 것 같습니다
시몬 너는 아느냐 시체 태우는 소리를
단풍이 아름다운 산골에서 안부 놓고 갑니다 .....시인님
김태운님의 댓글
김태운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ㅎㅎ
거짓 시체를 태운
헛늙은이의 헛소리입니다
감사합니다
EKangCherl님의 댓글
EKangCherl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시가 참 좋습니다..
고맙습니다..
^^*..
김태운님의 댓글의 댓글
김태운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