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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profile_image 김태운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댓글 0건 조회 334회 작성일 20-10-21 10: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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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밀꽃이 소설처럼 필 무렵이면
매우 울컥하게 읽히던
희끄무레한 표정이거나
가무잡잡한 감정이거나
혹은, 그 어간의 고요거나
사뭇 물컥하게 씹히는
밀어의 잿빛 시선이다

주물럭거리던 잔주름과
쥐어 짜이던 삼베 주머니의
정성과 통증이 고루 베인
불의 곡절이다

바람 잘 날 없던 자갈밭 울 할머니
시린 눈물 곱게 우려 쑨
침묵의 초상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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