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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단가는 220번 촌 버스

페이지 정보

작성자 profile_image 슬픈고양이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댓글 1건 조회 330회 작성일 20-12-20 15:52

본문

     하단가는 220번 촌 버스

한시간 돌아

하단가는 버스

시절을 잘 만나

제법 그럴싸하다.

동네 돌아 돌아

온갖 세상사 싣고 가는

촌 버스 벗어버리고

썬글라스 낀 무뚝뚝한 아저씨는

한참 뒤 출발이란다

동네가 촌티를 씻어내니

물정도 따라 세련 되지려는 듯

중앙 콜 센터에서는

이리 저리 버스 지도를 잘도 그려냈다

편한 세상에

백발이 성성한 노인네는 오히려 두려움

시절이 좋아

젊은 댁들은 좋아 죽것지만

팔자에 현란한 시스템이 다 무언가?

그저 세상사 다 실은 촌 버스에

수척한 몸 싣고도

그저 그저 잘 달리던

하단 가는 220번 버스가 그립다

댓글목록

당나귀님의 댓글

profile_image 당나귀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그 시절 버스는 선생님께 정든 버스였을 거라 생각됩니다. 아무쪼록 코로나 조심하시고 연말 무사히 보내시길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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