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로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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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하림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댓글 2건 조회 417회 작성일 21-01-14 08:51본문
가로수 / 정채균
조경용으로 자라 팔려 왔지만
거친 땅에 나이테 늘려
넉넉한 가지 잎새를 냈다
차량 물결에 기관지염 앓고
잔가지 부러지는 싹쓸바람에도
꿋꿋이 줄 맞춰 자리 지켰다
행인에게 그늘 내리고
낙엽 지는 계절을 노래했는데
새벽 깨운 청소부 싸리비는
빛바랜 추억 조각 쓸어 담는다
고난 닥쳐도 남 탓하지 않고
하늘 우러러 자연에 감사하며
오늘도 파수꾼 임무를 다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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並木 / 일역:李觀衡
造園用として育てられ、売られて来たが
荒れ地に年輪増やし、
たっぷりした枝、葉っぱを出した
車両流れに気管支炎患い、
小枝折れる総なめ風にも
屈せずに並んで場を守った
行人に陰り出し、
落葉の季節を歌ったのに
夜明け起こした清掃員の草帚は
色褪せた思い出欠片 掃き集める
苦難押し寄せても人の所為にせず、
天を仰ぎ、自然に感謝しながら
今日も見張り役を果たす。
댓글목록
라라리베님의 댓글
라라리베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가로수의 임무도 각자 사람들이 제자리를
지키는 것과 같은 것이겠지요
비바람에도 눈보라에도 끗끗이 할 일을 다하는 모습
참 고마운 존재입니다
잘 감상했습니다^^
이옥순님의 댓글
이옥순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하람 시인님 참,,,오랜만이지요^^
요즈음은 가로수도 그 지방 특색에 따라 도로가에
심어져 있더군요
여기 상주는 감나무에 감이 달려 있는
가을엔 그런데로 운치가 있더라고요 ^^
어려운 일이 닥쳐도
이젠 상주를 지키는 파수꾼으로 바라 보겠습니다
오랜만에 발거음 오래 쉬어 갑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