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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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김태운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댓글 7건 조회 471회 작성일 21-03-01 10:02본문
댓글목록
책벌레님의 댓글
책벌레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봄비 음악 삼아 머무릅니다.
좋은 하루 보내세요.
김태운님의 댓글의 댓글
김태운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오랜만임다
고맙습니다
1활연1님의 댓글
1활연1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오늘은 참 유려한 문장을 구사하시네요.
경어체의 다정이 깊숙히 스미는 효과도 있는 것 같습니다.
김태운님의 댓글의 댓글
김태운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다녀가신 정
고맙습니다
김태운님의 댓글
김태운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문득, 떠올린 소리 ///
모음母音 / 백록
그 시작은 아래아
점 하나에서 비롯했을 터
아!
문득, 잉태한 생으로부터의
첫소리겠지
에!
꾸물거리던 점 하나를 키우던 자궁
그 터무니로부터의
홀소리거나
이!
이 시 저 시 기회를 꿈꾸던 시간
그 순간으로부터의
신음이거나
오!
마침내 하늘의 광명을 찾아 나선
황폐한 이 땅의
감탄사거나
우!
어쩜, 여린 팔과 다리가 날갯짓하는 찰나
흘리던 눈물의 소리겠지
지난한 가뭄
그 통증의 핏빛으로 내리는
빗소리거나
희양님의 댓글
희양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쫄깃한 면발로 수타한 시를 읽습니다
시의 조율이 찰떡처럼 맛깔스럽습니다
좋은시 읽고 갑니다.
김태운님의 댓글의 댓글
김태운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면발이어야하는데 찰떡으로 변해버렸습니다
ㅎㅎ
감사합니다